피델리티도 해외 리서치 파트너 합류

1 week ago 8

[Money&Life] 한국투자증권 글로벌 금융회사 5곳의 리서치 정보를 제공하는 한국투자증권의 ‘독점 글로벌 리서치’. 한국투자증권 제공 한국투자증권이 해외 리서치 파트너 명단에 피델리티인터내셔널을 추가했다. JP모건자산운용과 골드만삭스, 스티펠파이낸셜, 국태해통증권에 이은 5번째다. 한투증권은 글로벌 금융회사와 제휴해 이들의 분석 자료를 국내에 독점 공급하는 방식으로 해외주식 투자자를 겨냥한 정보 경쟁에 무게를 싣고 있다. 피델리티와의 협약은 이달 7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에서 체결됐다. 글로벌 매크로와 주식·채권·멀티에셋 등 폭넓은 분야의 리서치를 국내 시장에 독점 공급하는 것이 골자다. 피델리티인터내셔널의 운용자산은 약 7750억 달러(약 1085조 원) 규모다. 이번 협약은 리서치에서 멈추지 않는다는 점이 이전과 다르다. 양사는 공동 상품 개발과 공동 투자 기회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피델리티가 각국 시장과 자산군을 분석해 온 역량을 자사의 고객 기반, 상품 공급 역량과 결합해 국내 투자자에게 투자 기회를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증권사들이 해외 리서치를 직접 들여오는 배경에는 정보 격차가 있다. 투자처는 미국을 넘어 유럽·중국·일본으로 넓어졌지만 현지 리서치는 대부분 기관 전용이거나 영문이고 시차와 언어를 거쳐 전해질 무렵이면 시장이 이미 움직인 뒤인 경우가 많다. 한국투자증권은 앞서 3월 17일 JP모건자산운용과 협약을 맺고 이들의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홈페이지에 독점 공급하기 시작했다. JP모건자산운용의 운용자산은 약 4조2000억 달러다. 그에 앞서 2024년 스티펠파이낸셜, 지난해 골드만삭스와도 각각 손을 잡았다. 중국은 현지 증권사와 묶었다. 중국 최대 증권사인 국태해통증권과 협력해 비야디(BYD), 샤오미 등 주요 종목과 산업 리포트를 제공하고 있다. 파트너 구성은 성격이 다른 기관을 섞어놓은 형태다. 피델리티와 JP모건자산운용은 자산을 직접 굴리는 운용사이고, 골드만삭스와 스티펠은 투자은행, 국태해통증권은 현지 증권사다. 자산군과 지역을 나눠 덮으면서 보는 각도도 분산시키는 구성이다. 이들 자료는 한국투자증권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독점 글로벌 리서치’ 메뉴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글로벌 에너지 공급 불안 우려’ ‘인공지능(AI) 혁신과 글로벌 사모투자’ 등의 현안 분석이 올라와 있다. 지난해 3월 약 20만 건이던 월간 조회수는 ...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