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돈 매팅리 재신임...2년 계약으로 정식 감독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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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돈 매팅리 재신임...2년 계약으로 정식 감독 임명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돈 매팅리를 재신임한다.

필리스 구단은 현지시간으로 14일 매팅리와 2년 감독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매팅리는 2028년까지 정식 감독으로 지위를 보장받았다.

매팅리는 지난 4월말 경질된 롭 톰슨을 대신해 임시 감독에 부임했다.

돈 매팅리가 필라델피아 정식 감독으로 부임했다. 사진= MK스포츠 DB

돈 매팅리가 필라델피아 정식 감독으로 부임했다. 사진= MK스포츠 DB

톰슨 경질당시 9승 19패였던 필라델피아는 매팅리 부임 이후 79승 55패로 반등했고,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3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첫 관문인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 패하며 탈락했지만, 필리스는 그를 재신임한 모습이다.

필리스의 원래 최우선 목표는 그가 아니었다.

앞서 이들은 알렉스 코라 전 보스턴 레드삭스 감독에 관심을 보였다. 코라는 데이브 돔브로우스키 사장과 레드삭스에서 함께 일한 경험이 있다.

돈 매팅리는 필라델피아의 반등을 이끌었다. 사진= MK스포츠 DB

돈 매팅리는 필라델피아의 반등을 이끌었다. 사진= MK스포츠 DB

돔브로우스키는 4월말 톰슨을 경질한 직후에도 코라에게 감독 자리를 제의했지만 거절당했다. 그리고 MLB.com에 따르면, 코라는 지난주 여전히 2027년 현장 복귀 계획이 없음을 구단에 재확인했다.

‘USA투데이’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밥 나이팅게일에 따르면, 필리스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외야수로 뛰었던 라울 이바네즈 현 LA다저스 야구 육성 및 특별 프로젝트 부문 부사장에게도 관심을 보였으나 이바네즈가 감독 자리를 고사했다.

결국 필라델피아는 매팅리를 정식 감독으로 앉혔다.

매팅리는 검증된 지도자다. 다저스(2011-15)와 마이에미 말린스(2016-22), 그리고 필라델피아에서 통산 968승 1005패 기록했다. 2020년 내셔널리그 올해의 감독에 선정됐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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