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민주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발달장애 예술가의 사회 진출과 경제적 자립에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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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왼쪽에서 일곱번째)이 지난 17일 수상한 발달장애인 작가 및 그룹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하나금융그룹) |
하나금융은 지난 17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제5회 하나 아트버스(Hana Artverse)’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하나 아트버스는 하나금융그룹이 2022년부터 매년 발달장애 예술가를 대상으로 개최하는 미술 공모전이다.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포용 문화를 확산하는 취지다.
자유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1255명의 발달장애 예술가들이 참여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 출품작들은 한양대학교 미술디자인교육센터 심사위원단(심사위원장 김선아 교수)의 심사를 거쳤다. 수상자는 총 30명으로 성인 부분에서 20명, 아동·청소년 부문 10명이다.
성인부문 대상은 ‘소리의 숲’이라는 작품을 출품한 박찬호 작가가 수상했다. 아동·청소년부문 대상에는 ‘함께 웃는 좋은 친구’의 최유진 작가가 뽑혔다.
하나금융은 이번 공모전 상금으로 총 1020만원을 마련했다. 수상자 중 성인 3명에게는 장애인 예술가 육성 사회적 기업인 ‘스프링샤인’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수상작을 포함한 역대 수상작들과 콜라보 상품도 제작한다. 커피빈코리아, 모나미, 퓨마, 119REO 등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해 텀블러, 에코백, 사인펜, 티셔츠, 카드지갑 등을 출시한다. 판매금 50%는 콜라보 참여 작가에게 로열티로 제공된다.
수상작은 오는 24일까지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1층 갤러리에 전시된다. 콜라보 굿즈 전제품도 이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함영주 회장은 “열정과 재능을 가진 발달장애 예술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면서 “이들의 사회적 성장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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