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분석] 연간 기준 주주환원율 50% 상회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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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4.29 14:30 수정2026.04.29 14:48

하나금융지주 본사. 한경DB

하나금융지주 본사. 한경DB

1분기 하나금융지주 실적 개요

하나금융지주(A086790)는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1조 2,1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1조 1,277억원) 대비 7.3% 증가하는 성과를 달성하였습니다. 이는 2012년 하나·외환은행 통합 이후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에 해당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약 7.0% 상회하는 수준으로 복수의 증권사 리포트에서 공통적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영업이익은 1조 6,5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06% 증가하였으며, 핵심이익(이자이익+수수료이익)은 3조 1,7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 확대되었습니다.

원화 약세에 따른 외화환산손실 823억원, 특별퇴직 비용 785억원, ELS 과징금 관련 추가 충당금 343억원 등 총 1,951억원(세전 기준)의 일회성 비용 부담이 존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핵심이익 개선과 대손비용률 관리를 통해 극복한 점이 주목됩니다. 일회성 요인을 제외할 경우 실질 이익 증가율은 24.1% YoY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내부 재무 데이터 기준으로 1분기 영업이익은 1조 4,889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 5,631억원) 대비 소폭 감소한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영업수익 규모의 차이(2025년 1분기 16조 9,219억원 vs. 2024년 1분기 22조 4,380억원)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금융지주 특성상 영업수익 변동성이 크게 나타나는 구조적 특성을 반영합니다.

지배주주순이익은 1조 1,277억원(2025년 1분기)에서 1조 2,100억원(2026년 1분기)으로 증가하며 뚜렷한 개선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료=에픽AI

자료=에픽AI

핵심 실적 동인 및 부문별 심층 분석

은행 NIM 개선과 이자이익 성장

1분기 하나금융지주의 실적 개선을 이끈 가장 핵심적인 요인은 은행 순이자마진(NIM)의 큰 폭 상승입니다. 하나은행의 NIM은 1.58%로 전분기 대비 6bp 상승하였으며, 이는 상장 은행 중 가장 큰 폭의 개선으로 평가됩니다.

그룹 NIM 역시 1.82%로 전분기 대비 4bp, 전년 동기 대비 13bp 상승하였습니다. 이러한 NIM 개선은 수익성 중심의 자산 성장 전략, 적극적인 조달 포트폴리오 개선, 예대 프라이싱 개선 및 조달비용 절감 효과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그 결과 그룹 순이자이익은 2조 5,0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 전분기 대비 5.1% 증가하며 핵심이익 성장을 견인하였습니다.

대출 성장 측면에서는 원화대출이 전분기 대비 0.9% 증가하였으며, 가계대출이 0.3% 감소한 반면 기업대출이 1.8% 증가하며 성장을 주도하였습니다. 이는 수익성 중심의 선별적 자산 성장 전략이 실질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수수료이익 역대 최대 및 비은행 부문 턴어라운드

수수료이익은 6,6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0% 급증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주식시장 호황에 힘입어 증권 관련 수수료가 크게 증가하였으며, 자산관리 수수료 개선도 기여하였습니다.

비이자이익 전체로는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환산손실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 감소하였으나, 수수료이익의 견조한 성장이 감소폭을 제한하였습니다.

비은행 부문에서는 의미 있는 턴어라운드가 확인됩니다. 하나증권은 1,03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7.1% 증가하였고, 브로커리지 수수료는 전년 동기 대비 145.3% 급증하였습니다.

하나카드는 575억원(+5.3% YoY), 하나캐피탈은 535억원(+70.2% YoY)의 순이익을 기록하였습니다. 비은행 순익 비중은 2025년 말 12.1%에서 2026년 1분기 18.0%로 상승하며 수익 다각화 진전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다만 하나은행이 여전히 그룹 전체 순익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비은행 이익 기여도 확대는 중장기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건전성 지표 및 자본비율 현황

그룹 대손비용률(CCR)은 0.21%로 전년 동기 대비 8bp 개선되었으며, 이는 상장 은행 중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그룹 대손비용은 2,370억원으로 대폭 낮아졌으며, 은행 부실위험 자산 감축에 따른 충당금 환입 약 550억원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높은 담보 비중으로 NPL 증가에도 추가 적립이 제한적이었으며, 회사 측은 2026년 연간 대손비용률 가이던스를 기존 30bp 중반에서 20bp 후반으로 완화하였습니다.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2026년 3월 말 기준 13.09%로 전분기 대비 29bp 하락하였습니다. 이는 환율 상승과 바젤Ⅲ 비은행 경과조치 적용에 따른 영향이며, 그룹 자본비율은 15.21%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복수의 증권사 리포트는 2분기부터 구조적 외화포지션 변경 및 운영리스크 기간 단축 등 자본규제 합리화 효과가 반영되면서 CET1 비율이 13.3~13.4% 수준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주주환원 정책 강화

하나금융지주는 1분기 주당 배당금(DPS)을 1,145원으로 결의하였으며, 이는 2025년 분기 평균 대비 약 11.6% 증가한 수준입니다. 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도 결의되었으며, 2026년 총 주주환원율은 증권사별로 47.8%~51.0% 수준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하반기 중 5,650억원 이상의 자사주 매입이 이루어질 경우 연간 주주환원율 50% 상회가 가능하다고 분석하였습니다. 또한 2분기 실적 발표 시즌에 새로운 기업가치 제고계획(밸류업 계획) 업데이트가 발표될 예정으로, 주주환원 정책의 추가적인 구체화가 기대됩니다.

자료=에픽AI

자료=에픽AI

검색된 증권사 리포트 전반에 걸쳐 투자의견은 전원 '매수(유지)'로 일치하고 있으며, 목표주가는 140,000원~175,000원의 범위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키움증권은 2026년 연결순이익 전망치를 4조 5,700억원으로 5.7% 상향하고 ROE 전망치를 9.9%로 높이며 가장 높은 목표주가를 제시하였습니다. 삼성증권은 26E PBR 0.79배로 여전히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수준에서 거래 중이라고 평가하며 업종 내 Top pick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핵심 모니터링 포인트로는 ① 2분기 이후 CET1 비율의 13.3~13.4% 회복 여부, ② 비은행 부문 이익 기여도의 지속적 확대 여부, ③ 해외 대체투자 손실 정상화 진행 속도, ④ 2분기 실적 발표 시 공개될 기업가치 제고계획의 구체적 내용, ⑤ 원·달러 환율 변동 및 바젤Ⅲ 경과규정 적용에 따른 자본비율 변동성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특히 원화 약세가 지속될 경우 외화환산손실 확대와 자본비율 추가 하락이 동시에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공통적으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하나금융지주의 2026년 1분기 실적은 NIM 개선, 수수료이익 역대 최대, 대손비용률 안정, 비은행 부문 턴어라운드라는 네 가지 긍정적 요인이 동시에 작동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다만 환율 변동성, 자본비율 관리 부담, 비은행 이익 기여도의 구조적 확대 여부 등은 향후 실적 지속성을 판단하는 데 있어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한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

본 정보는 한경에이셀이 개발한 인공지능(AI) 투자정보 서비스인 에픽AI를 기반으로 작성했씁니다. 투자 권유가 아니며, 투자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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