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의 한 해상 인도교가 무너지면서 관광객과 낚시꾼 등 17명이 한때 고립됐다가 모두 구조됐다.
28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5분께 포항 남구 구룡포읍 장길리 보릿돌교의 중간 교각과 상판이 무너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보릿돌교는 갯바위와 해안을 연결하는 해상 인도교다. 이 사고로 바다쪽 다리 등에 17명이 고립됐다가 소방 당국과 민간 어선 등에 의해 구조됐다.
시민과 관광객은 인도교를 산책하거나 걸어서 갯바위에 도착해 낚시한다. 포항시와 소방 당국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사고 당시 교량을 지나가던 통행인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릿돌교는 갯바위와 해안을 연결하는 길이 225m 해상 인도교로, 포항시는 국·시비 등 115억원을 들여 2015년에 준공했다.
포항시와 소방당국은 전문가들과 함께 인도교 붕괴에 대해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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