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슬슬 꼭지 아니야?”…걱정하는 개미들, 이 주식 갈아탔다 [이주의 불기둥]

2 hours ago 2
증권 > 국내 주식

“하이닉스 슬슬 꼭지 아니야?”…걱정하는 개미들, 이 주식 갈아탔다 [이주의 불기둥]

업데이트 : 2026.06.21 09:43 닫기

1주일새 31% 오른 SK스퀘어
SK하이닉스보다 상승률 높아
단일 종목 편입 한도 규제 수혜
하이닉스 대안 종목으로 떠올라

SK스퀘어 본사 T타워. [SK스퀘어]

SK스퀘어 본사 T타워. [SK스퀘어]

보유 중인 SK하이닉스 지분 가치에 주목 받은 SK스퀘어가 SK하이닉스를 뛰어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스퀘어는 최근 1주일새(12일 종가 대비 19일 종가) 주가가 약 31.08% 상승했다. 이날 SK스퀘어는 한때 189만10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또 같은 기간 SK하이닉스가 기록한 주가 상승률(28.56%)도 뛰어넘었다.

우선 SK스퀘어는 자회사인 SK하이닉스의 주가 강세와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이어왔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SK스퀘어의 배당금 유입 규모는 2026년 9900억원, 2027년 1조7000억원으로 추정되며, 올해 1분기 말 기준 SK스퀘어의 보유 현금은 약 8000억원”이라며 “하이닉스의 배당 확대는 SK스퀘어의 현금 유입 확대 수단”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SK하이닉스의 주식예탁증서(DR) 발행도 호재로 평가하며 “DR 발행시 미국 시장 내 밸류에이션이 SK하이닉스에 반영되고, 이는 다시 SK스퀘어에 적용되면서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또 SK스퀘어가 자본시장법상 ‘단일 종목 편입 한도 규제’의 최대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로 인해 최근 SK하이닉스보다 더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자본시장법 시행령에 따라 국내 주식형 펀드는 단일 종목을 10%까지만 편입할 수 있다. 투자 자금이 몰리고 있는 SK하이닉스는 이미 이 제한을 적용받고 있다. 실제로 SK하이닉스의 코스피 내 시총 비중은 25.5%에 달하지만 기금 등에서 자산 편입 시 활용하는 기준 비중은 이를 크게 밑돌고 있다. SK하이닉스를 더 담고 싶어도 담지 못하는 기관 투자자들의 대안 투자 수요가 SK스퀘어로 대거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DR 발행, 주주환원 확대 등 SK 하이닉스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SK 하이닉스에 대한 편입한도와 실제비중 간의 괴리로 기관투자자 중심의 SK 스퀘어 매수세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신고 사유 선택

  • 잘못된 정보 또는 사실과 다른 내용
  • 오해의 소지가 있거나 과장된 분석
  • 기사와 종목이 일치하지 않거나 연관성 부족
  • 분석 정보가 오래되어 현재 상황과 맞지 않음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