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30일 하이브에 대해 "1분기 광화문 공연 이슈와 BTS의 분배율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는 호실적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만원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기훈 연구원은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6983억원, 영업손실 1966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임직원 보상을 위한 주식증여분 관련 비용 2550억원이 반영된 것"이라며 "이를 제외한 조정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585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인 432억원을 웃돈다"고 분석했다.
하이브는 전날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6983억원, 영업손실 196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이 회사의 역대 1분기 실적 중 최대다. 에프앤가이드에서 내놨던 추정치인 6326억원을 웃돈다.
영업이익은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적자 전환했다. 하이브는 "최대주주가 임직원 성과급 재원으로 주식 증여한 2550억원이 회계처리상 비용으로 인식돼 적자로 나타났다"며 "이 비용은 자산의 외부 유출이 없는 일회성 비용"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BTS(약 470만장) 및 엔하이픈의 컴백으로 약 900만장의 앨범이 판매됐고, 콘서트는 TXT와 세븐틴의 아시아 투어 등으로 약 70만명이 반영됐다"며 "BTS의 컴백으로 간접 매출 지표가 급상승하고 있는데다 BTS의 넷플릭스 라이브 스트리밍 및 관련 다큐멘터리 1편이 반영되면서 콘텐츠 매출도 1000억원을 넘겼다"고 말했다.
특히 이 회사의 남성 아이돌 그룹인 코르티스의 고성장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코르티스는 데뷔 앨범 판매량이 200만장을 넘었고, 5월 발매 예정 앨범은 선주문 213만장을 돌파했다"며 "데뷔 1년도 되기 전에 누적 앨범 판매량 400만장을 웃도는 등 역대 신인 그룹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짚었다.
하이브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의 성과도 주목했다. 그는 "캣츠아이의 스포티파이 월간 리스너는 3200만명으로 전세계 걸그룹 1위이고, 최근 발표곡 마다 빌보드 HOT100 20위권에 안착했다"면서 "오는 8월 발매 예정 앨범은 100만장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데, JYP의 보이그룹 스트레이키즈의 미국 앨범 판매량이 50~60만장 수준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이례적인 수준"이라고 말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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