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하이파이브’가 해외에서도 개봉을 확정지으며 심상치 않은 반응을 보인다.
14일(현지시간) 스크린데일리에 따르면 ‘하이파이브’는 북미뿐만 아니라 일본, 대만, 홍콩, 베트남, 인도네시아, 몽골 배급사와의 계약을 체결했다.
‘하이파이브’는 언어의 장벽을 뛰어 넘는 유머와 스크린을 가득 채운 타격감 넘치는 액션이라는 대중적인 코드로 전 세계 관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 ‘써니’ ‘과속스캔들’의 강형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스크린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배우 이재인, 안재홍, 라미란, 김희원, 유아인, 오정세, 박진영 외에도 신구가 출연자 라인업에 포함돼 눈길을 끈다.
홍콩 에드코 필름 관계자는 “지난해 ‘파일럿’의 흥행으로 한국 코미디 영화에 대한 마켓 니즈가 높아졌다”라며 ‘하이파이브’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한편 ‘하이파이브’는 오는 30일 국내 개봉한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