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유인나, ‘시크릿 가든’ 후 15년 만 재회…“멀리서 늘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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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유인라디오’[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배우 하지원과 유인나가 ‘시크릿 가든’ 이후 15년 만에 다시 만나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꺼냈다.하지원은 1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유인라디오’에 출연해 DJ 유인나, 고영배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하지원과 유인나는 2010년 방송한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룸메이트로 호흡을 맞췄다. 오랜만에 얼굴을 마주한 두 사람은 서로 “더 예뻐졌다”며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하지원은 “유인나를 꼭 만나고 싶었는데 ‘유인라디오’에 출연하게 돼 너무 좋았다”며 “오랜만에 만나니 애틋함이 밀려온다”고 말했다.유인나 역시 남다른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하지원을 두고 “언니가 웃으면 세상이 웃는 것 같다”고 표현한 뒤 “‘유인라디오’ 초창기 회의 때부터 게스트로 부르고 싶었던 ‘원픽’ 언니”라고 밝혔다.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시크릿 가든’ 시절을 떠올렸다. 당시 첫 정극 드라마에 도전했던 유인나는 “언니가 나를 ‘길 잃은 고양이’처럼 아껴주고 보살펴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하지원은 오히려 미안한 마음이 남아 있었다. 그는 “당시 유인나가 현장에 임하는 태도가 너무 예뻤다. 더 잘해주고 싶었는데 촬영 스케줄이 너무 바빠 많이 챙겨주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후 유인나의 활동을 지켜보며 “멀리서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최근 화제를 모은 ‘홈런’ 무대 이야기도 빠지지 않았다. 하지원은 유튜브 예능 ‘26학번 지원이요’에서 내건 120만 공약을 지키기 위해 무대에 올라 ‘홈런’을 선보였다.유인나가 “최근 모습이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라며 미모를 칭찬하자 하지원은 “조명이 좋더라”며 웃었다. 무대를 위해 안무를 연습하고 의상과 헤어스타일에도 직접 의견을 냈지만 정작 실전에서는 예상 밖의 상황도 벌어졌다.하지원은 “안무는 까먹은 게 많았지만 ‘기세’로 넘어갔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유인나가 “지금 아이돌로 데뷔해도 손색이 없다. 나랑 같이 그룹으로 데뷔하자”고 제안하자 하지원은 “고민 좀 해보자”며 가능성을 열어뒀다.미국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의 홈구장 펜웨이 파크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시구했던 순간도 돌아봤다. 하지원은 “영화 속에서 시구 장면을 찍는 느낌이었다”며 철저한 연습 끝에 스트라이크를 던졌고 팀까지 승리해 더욱 기뻤다고 말했다.하지원은 9월 2일 개봉하는 영화 ‘비광’으로 본업에도 돌아온다. 극중 톱스타 출신의 생계형 연예인 남미 역을 맡아 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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