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 사전투표 날 붉은 머리…여가수, 정치색 논란에 결국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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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사전투표 날 붉은 머리…여가수, 정치색 논란에 결국 사과

입력 : 2026.05.31 18:59

이영지. 사진ㅣ스타투데이DB

이영지. 사진ㅣ스타투데이DB

가수 이영지(23)가 정치색 논란을 야기했던 붉은 계열 헤어스타일을 흑발로 재염색하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영지는 31일 개인 SNS를 통해 흑발로 물들인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어제(30일) 너무 시의성 없는 스토리 업로드해서 많이 놀라셨나. 많은 분들이 DM으로 일러주셔서 죄송한 마음에 어떻게든 수습해보고자 빨리 염색이라도 하고 오느라 해명이 늦었다.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지금이 중요한 시기인 걸 분명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소통하고자 하는 의지가 앞서서 마구잡이로 최근 근황 사진을 올리는 데에 여념이 없었던 것 같다”면서 “무지했다는 비겁한 변명 뒤에 숨지 않고 반성하며 배우겠다. 경솔한 행동 죄송하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영지는 전날 SNS에 팬들의 질문을 받고 답하는 시간을 가지며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붉은 계열의 머리로 염색하고 빨간 티셔츠를 입은 이영지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모았다. 배경음악 또한 그룹 코르티스의 ‘레드레드(REDRED)’가 삽입됐다.

당시 이영지는 “머리색 예쁘지 ㅇㅇ선생님 작품”이라며 염색한 근황을 알리는 사진임을 피력했으나, 일부 누리꾼들은 정치색이 가미된 게시물이냐며 지적했다.

이영지가 붉은 계열의 헤어스타일로 바꿨다가 정치적 논란에 휩싸이자 다시 염색하며 진화에 나섰다. 사진ㅣ이영지SNS

이영지가 붉은 계열의 헤어스타일로 바꿨다가 정치적 논란에 휩싸이자 다시 염색하며 진화에 나섰다. 사진ㅣ이영지SNS

특히 이날은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를 위한 사전투표 날이라는 점에서 논란이 가중됐다.

결국 이영지는 해당 사진들을 모두 삭제함과 동시에 별도의 입장문을 발표하며 논란을 진화했다.

한편 이영지는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고등래퍼3’와 ‘쇼미더머니 11’ 우승 출신으로, 2019년 가요계에 데뷔했다. 특유의 중저음을 기반으로 한 파워풀한 래핑은 독보적인 실력으로 인정받고 있다.

‘고 하이’, ‘스몰 걸’ 등 솔로곡 외에도 ‘파이팅 해야지(부석순)’, ‘스모크(다이나믹듀오)’ 등 협업한 음악들도 큰 사랑을 받으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자리매김했다. 또 음악 활동뿐만 아니라 남다른 예능감을 앞세워 ‘지구오락실’,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 등 방송과 유튜브 판에서도 맹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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