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옥 유튜브 채널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배우 최수종이 아내 하희라의 연극 공연을 빠짐없이 관람하고 커튼콜 때마다 가장 먼저 박수를 친다고 밝혔다.
21일 김영옥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최수종♥하희라 부부와 추억 여행. 김영옥과 함께한 특별한 하루’ 영상에는 김영옥과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만나 식사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영옥은 최수종과 하희라에게 처음 만난 시기를 물었다. 두 사람은 1988년 무렵 처음 인연을 맺었다고 회상했다.
하희라는 당시 대학교 1학년이었다며 “그때는 이렇게 연애를 한다기보다는 그냥 친오빠처럼 너무 좋았던 관계였다”고 말했다. 어머니도 최수종을 아들처럼 여겼다고 덧붙였다.
대화는 두 사람의 연극 활동으로 이어졌다. 최수종은 하희라의 공연을 여러 차례 관람했던 경험을 떠올렸다.



그는 “제 스케줄 말고는 한 번도 빠짐없이 나갑니다”라며 아내의 연극을 꾸준히 보러 간다고 밝혔다.
같은 작품을 반복해서 보는 이유도 설명했다. 최수종은 “연극은 드라마하고 달리 오늘 했던 거, 내일 했던 게 호흡이 다르잖아요”라며 매 공연에서 느끼는 즐거움이 다르다고 말했다.
공연이 끝날 때는 누구보다 먼저 박수를 친다고 했다. 최수종은 관객들이 마지막 장면인지 몰라 망설일 때 자신이 먼저 박수를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하희라도 남편의 응원이 힘이 된다고 밝혔다. 그는 가까운 가족이나 지인이 공연을 보러 오면 신경이 쓰이기보다 오히려 힘이 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11월과 12월 연극 ‘러브레터’에서 처음으로 함께 무대에 오른다. 하희라는 당초 세 번째 공연까지 할 생각이 없었지만 최수종과 함께 출연하는 방안을 고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빠가 하면 나 마지막으로 한 번 더 할게”라고 말하면서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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