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수 줄어 생긴 대구 화원초 유휴공간, 주민들 스포츠 시설로 변신

4 hours ago 3

2일 대구 달성군 화원초등학교 내 화원 천내 체육시설에서 열린 개장식에서 유소년 축구단 선수들이 기념 공연을 펼치고 있다. 대구 달성군 제공

2일 대구 달성군 화원초등학교 내 화원 천내 체육시설에서 열린 개장식에서 유소년 축구단 선수들이 기념 공연을 펼치고 있다. 대구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은 학생 수 감소로 생긴 화원초등학교 유휴 공간을 지역민을 위한 스포츠 시설로 탈바꿈시켰다고 6일 밝혔다.

달성군에 따르면 2023년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에 선정된 군은 사업비 25억6000만 원을 투입해 최근 화원초 운동장 등 유휴 공간에 ‘화원 천내 체육시설’을 조성했다. 2일 열린 개장식에는 최재훈 달성군수와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유소년 축구단, 학부모,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조성된 시설 가운데 특히 국제축구연맹(FIFA) 공인 규격을 갖춘 풋살장이 눈에 띈다. 바닥에는 인조잔디를 깔았고, 상부에는 ‘막 구조 지붕’을 설치해 우천 시에도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평일 낮에는 학교 수업에 활용하고, 저녁에는 무료 배드민턴장으로 운영한다.

시설 관리는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이 맡으며, 주말에는 풋살 동호인 등을 위해 유료 풋살 전용구장으로 운영된다. 이달 시범 운영을 거쳐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풋살장 외에도 공원과 경관형 화장실을 설치해 주민들에게 개방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앞으로도 지역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정주 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