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격 체면 살린 남자 25m 속사권총…이건혁, 개인·단체전 우승 이끌고 2관왕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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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격대표팀 송종호, 이건혁, 윤서영(왼쪽부터)이 1일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서 열린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남자 25m 속사권총 개인전 본선 겸 단체전서 금메달을 차지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사격연맹[나고야=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이건혁(27·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윤서영(24·국군체육부대), 송종호(36·IBK기업은행)으로 구성된 남자 25m 속사권총 대표팀이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서 두 번의 금빛 총성으로 한국 사격의 대회 피날레를 장식했다.대표팀은 1일 일본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서 열린 대회 개인전 본선 겸 단체전서 엑스텐(과녁 정중앙 10점) 64개를 포함한 총점 1749점으로 1위에 올랐다. 은메달은 중국(1740점), 동메달은 인도네시아(1720점)가 가져갔다. 대표팀이 이 종목 금메달을 차지한 것은 1986년 서울, 1990년 베이징,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4번째이자 12년 만이다. 인천 대회서 김준홍, 장대규와 금메달을 합작한 송종호는 서울, 베이징 대회 2연패를 이끈 임장수에 이어 2번째로 해당 종목 메달을 2개 이상 수집했다.단체전 순위는 국가별 출전 선수의 개인전 본선 점수 합계로 가려진다. 본선서는 세 단계로 나뉜 제한 시간(8·6·4초) 안에 20발씩 총 60발 사격이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대표팀은 전날(9월 30일) 본선 1일 차서 합계 873점으로 1위에 오른 뒤 선두를 지켰다. 개인전서는 이건혁이 2위(588점), 윤서영이 3위(581점)로 결선에 진출했다. 송종호는 27명 중 4위(580점)를 기록했지만 국가별 출전 선수가 2명으로 제한되는 바람에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한국 사격대표팀 이건혁이 1일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서 열린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남자 25m 속사권총 개인·단체전 우승으로 2관왕에 올랐다. 사진제공|대한사격연맹대표팀은 개인전 결선서도 금빛 총성을 울렸다. 이건혁이 쑤롄팡(중국)과 32-32로 비긴 뒤 2번째 슛오프서 5-2로 이겼다. 그는 7시리즈까지 28-27로 앞서다 8시리즈 쑤롄팡의 추격으로 슛오프를 치렀지만 한 번 더 뒷심을 발휘했다. 이날 금메달 2개를 목에 건 그는 카누 스프린트 조광희(33)와 김효빈, 펜싱 남자 사브르 오상욱(30·대전광역시청)에 이어 한국 선수단의 이번 대회 4번째 2관왕이 됐다.한국 사격대표팀은 남자 25m 속사권총서 체면을 살렸다. 대표팀은 지난달 23일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서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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