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팀 범접 없는 ‘스우파’ 되나…탈락 배틀 직행 ‘눈물’
‘월드 오브 스우파’ 범접이 탈락 배틀에 나선다.
오늘(15일, 화) 밤 10시 방송되는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연출 권영찬 CP, 최정남 PD / 이하 ‘월드 오브 스우파(WSWF)’) 8회에서는 댄스 필름 미션 결과 발표와 함께 파이널로 향할 세 크루가 정해진다. 에이지 스쿼드(AG SQUAD), 범접(BUMSUP), 모티브(MOTIV), 오사카 오죠 갱(OSAKA Ojo Gang) 네 크루 가운데 한 크루는 반드시 탈락한다.
앞서 지난주 방송에서는 세미파이널 관문 중 하나인 ‘글로벌 아티스트 퍼포먼스 미션’ 결과가 공개됐다. 미국 힙합 디바 사위티(Saweetie)의 신곡 ‘Shake It Fast (Prod. THE HUB)’를 두고 4팀 4색 퍼포먼스를 펼친 가운데, 에이지 스쿼드가 사위티의 최종 선택을 받으며 파이널 진출에 한발 다가섰다.
다만, 또 다른 승부처인 ‘댄스 필름 미션’이 남아있다. 댄스 필름 미션은 각 크루가 한 음원의 파트를 나눠 하나의 댄스 필름을 완성하는 미션으로, 글로벌 대중 평가 결과 과연 어떤 크루가 메인 구간의 주인공이 될지도 초미의 관심사. 그리고 가산점을 가져갈 영광의 베스트 댄스 크루는 누가 될까.
이날 방송에는 파이널리스트 세 크루를 결정짓는 마지막 탈락 배틀이 펼쳐진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8회 선공개 영상에서는 범접이 탈락 배틀에 직행한 결과가 깜짝 공개된 상황. “이 순간의 저희 세상은 ‘스우파’가 전부인데 (탈락은) 아직 안 된다”라며 파이널 진출 의지를 드러낸 범접이 끝내 오열하는 모습이 담기며, 과연 누가 파이널 문턱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될지 결과에 초미의 관심이 집중된다.
마지막 운명을 가를 탈락 배틀에는 파이트 저지 박진영, 마이크 송과 함께 팝핑씨(Poppin’C), KITE(카이트), 리아킴이 스페셜 저지로 합류한다. 10년 남짓한 기간 동안 150회가 넘는 배틀에서 승리를 거머쥔 ‘전설의 배틀러’ 팝핑씨, 팝핑으로 알려진 댄스 스타일의 선구자로서 지난 2015년 ‘HIP HOP INTERNATIONAL’ 대회 우승 경력을 자랑하는 KITE(카이트), 스트릿과 코레오 신에서 모두 정상에 오른 세계적인 댄서 리아킴의 활약도 기대된다.
Mnet ‘월드 오브 스우파’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KST) 방송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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