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금속활자·구운몽이 옷으로…국립박물관문화재단, ‘마뗑킴’과 콜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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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립박물관문화재단 제공 국립박물관문화재단(사장 정용석, 이하 재단)이 한글날(10월 9일)을 맞아 하고하우스가 전개하는 패션 브랜드 ‘마뗑킴’과 협업해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한글 문화유산을 활용한 상품을 선보인다. 재단의 박물관 문화상품 브랜드 ‘뮷즈(MU:DS)’는 마뗑킴과 손잡고 우리 고유의 문자 한글이 지닌 조형미와 문화적 가치를 현대 의류와 소품으로 재해석했다. 이번 협업은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조선시대 한글 사용의 실례를 보여주는 ‘한글금속활자’를 비롯해 조선 후기 문인 김만중이 지은 한글 고전소설 ‘구운몽’, 소설 내용을 글과 그림으로 함께 표현한 ‘구운몽도’ 등 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 세 점이 디자인 소재가 됐다. 재단과 마뗑킴은 각 유산의 특징을 살려 의류, 가방, 열쇠고리, 모자 등 7종의 협업 상품을 완성했다.재단 관계자는 “한글 금속활자가 가진 특성을 살려, 마치 종이에 도장이 찍힌 것 같은 효과가 돋보이도록 제작했다”고 설명했다.마뗑킴은 2024년 10월 홍콩을 시작으로 아시아 주요 국가에 진출했으며, 캘리그래피 작가 강병인과 협업해 한글 브랜드 로고와 상품을 개발하는 등 한국적 정체성을 앞세워 왔다.협업 상품은 한글날인 9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 상품관과 마뗑킴 온·오프라인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예리 기자 celsetta@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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