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밀라노서 환율 협의...원달러환율 한때 1400원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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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05-15 오전 5:00:00

    수정 2025-05-15 오전 5:00:00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한국과 미국의 통상 협의 의제 중 하나인 환율 정책에 대한 실무협의가 본격화했다. 원·달러 환율 하락(원화 절상) 압력이 강해지고 있어 원화 강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1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지영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과 로버트 캐프로스 미 재무부 국제차관보는 지난 5일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가 열린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만나 약 1시간가량 환율과 관련한 실무협상을 진행했다.

지난 4월 24일 한미 재무·통상 수장이 워싱턴DC에서 ‘2+2 통상협의’를 진행하고 양국의 기재부와 재무부가 별도로 환율 관련 논의를 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협상의 내용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으며 환율 관련 협의를 관세 폐지를 위한 ‘줄라이(7월) 패키지’에 포함할지, 개별로 할지 등도 추후 논의될 전망이다.

이날 양국의 환율 협의가 개시했다는 소식에 1420.2원에 거래를 마감한 원·달러 환율은 야간장에서 30원 이상 급락하며 1390.8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한국과 미국은 상호관세 조치 유예가 종료되는 오는 7월 8일 전까지 관세·비관세조치, 경제안보, 투자협력, 통화(환율) 정책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실무 협상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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