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국교 수립 60주년 기념, ‘한일 재즈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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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뮤직코리아X후쿠오카 재즈 페스티벌 포스터. 재즈뮤직코리아 제공

재즈뮤직코리아X후쿠오카 재즈 페스티벌 포스터. 재즈뮤직코리아 제공
한일 국교 수립 60주년을 기념해 양국 대표 재즈 아티스트들이 협연하는 ‘재즈뮤직코리아X후쿠오카 재즈 페스티벌’이 오는 12~15일 일본 후쿠오카 텐진의 재즈클럽 킹피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 재즈 기획사 재즈뮤직코리아와 일본 재즈 기획사 허밍버드가 공동 주최한다. 콘트라베이스 최준혁, 비브라폰 장성호, 보컬리스트 이수경, 기타리스트 우치야마 사토루, 클라리넷 하다노 아키나, 드러머 마루타 히로시 등 재즈 아티스트들이 참가한다.

이번 재즈 페스티벌은 양국 정부가 공인한 한일 문화교류 프로젝트다. 주후쿠오카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공식 후원하며 올해로 2회를 맞이했다. 페스티벌에선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해 재즈 아티스트들이 아리랑, 나뭇잎 배 등 한국 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재즈 페스티벌 공연은 페스티벌 기간 중 매일 저녁 8시 30분에 열리며 킹피쉬의 공식 예매 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행사 주관사 재즈뮤직코리아 관계자는 “자유로움 속에 화합을 만들어가는 재즈 음악을 통해 양국 간 예술과 문화 교류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한규 기자 hanq@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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