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 상반기 매출 3.9조원…전년比 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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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예실차(예상 손해율과 실제 손해율의 차) 개선과 보험계약 서비스 마진(CSM) 상각 이익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했다.

(사진=한화손해보험)
(사진=한화손해보험)

한화손보는 2분기 매출액이 1조977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조7134억원)보다 15.4%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상반기 누계 매출은 3조9490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3226억원) 대비 18.9% 증가했다. 지난해 2분기 799억원이었던 당기 순이익도 올 2분기엔 1164억원으로 45.6% 증가했다. 경과조치 전 K-ICS 비율(지급여력비율)은 185%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한화손보는 장기 보험금 예실차 개선과 CSM 상각익 증대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CSM의 경우 보험사가 장기 보험계약을 통해 예상되는 미래 이익을 부채로 계상한 것으로, CSM을 점진적으로 상각하면 그만큼 이익이 늘어난다. 한화손보의 2분기 신계약 CSM은 1년 전(2619억원)보다 24.9% 늘어난 3272억원으로 지난 1분기에 이어 분기 기준 최대치 기록을 또 한 번 경신했다.

장기 보장성 상품 매출도 실적 개선을 이끌고 있다. 지난 2분기 월평균 장기 보장성 신계약은 77억 3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늘어났다. 특히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이 효자 상품으로 꼽힌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영업채널별로 장기보장성 상품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CSM 중심의 판매 기조 유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상품 파이프라인을 적극 확대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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