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실적 개요
한화시스템(A272210)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8,071억원(전년 동기 대비 +17.0%), 영업이익 343억원(전년 동기 대비 +1.9%)을 기록하였습니다. 외형 성장은 뚜렷하게 나타났으나,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약 603억원)의 절반 수준에 그치며 어닝 쇼크를 시현하였습니다.
당기순손실은 9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하였으며, 이는 한화필리조선소(HPSI)의 영업손실 증가분이 연결 실적에 반영된 데 따른 것입니다.
회사 측은 2026년 1~2월 미국 북동부 지역을 강타한 기록적 폭설로 인해 필리조선소의 조업이 일시 중단되었고, 이에 따른 수익 부담이 가중되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아래는 2026년 4월 29일 기준 주요 증권사의 한화시스템 리포트 요약입니다.
1분기 실적 심층 분석
사업부문별 성과: 방산·ICT의 견조함과 신사업의 부진
2026년 1분기 실적의 핵심은 사업부문 간 극명한 온도 차에 있습니다. 방산 부문은 매출액 4,712억원(전년 동기 대비 +9.5%), 영업이익 690억원(전년 동기 대비 +37.2%), 영업이익률 14.6%(전년 동기 대비 +2.9%p)를 기록하며 본업 경쟁력을 재확인하였습니다.
UAE 및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한 천궁-II 다기능레이다(MFR) 매출이 본격 반영되었고, KF-21용 AESA 레이다 및 항공전자장비 등 국내 주요 양산 사업도 실적에 기여하였습니다. 특히 1분기 방산 수출 비중은 약 30%로, 전년 연간 평균 21%를 크게 상회하며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습니다.
ICT 부문 역시 매출액 1,723억원(전년 동기 대비 +21.8%), 영업이익 134억원(전년 동기 대비 +24.1%), 영업이익률 7.8%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및 한화필리조선소 등 그룹 계열사 대상 사업이 매출 확대를 견인하였습니다.
반면 신사업 부문(기타)은 매출액 1,636억원(전년 동기 대비 +38.3%)을 기록하였음에도 영업손실 481억원을 시현하였습니다. 이 중 필리조선소의 매출은 1,622억원, 영업손실은 466억원으로, 기타 부문 손실의 대부분이 필리조선소에서 발생하였습니다.
영업손실의 주요 원인은 2026년 1~2월 미국 북동부 지역 폭설로 인한 조업 중단과 필리조선소 합병에 따른 기업인수가격배분(PPA) 상각비 부담으로 설명됩니다.
어닝 쇼크의 구조적 해석: 일시적 요인 vs. 구조적 부담
이번 1분기 어닝 쇼크의 성격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향후 전망의 핵심입니다. 대신증권은 영업이익 하회의 주요 요인이 미국 북동부 대설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로 인한 필리조선소 적자 지속에서 기인한다고 분석하였으며, 방산 부문의 경우 영업이익률 14.6%를 시현하며 추정치(11.6%)를 상회하는 견고한 본업 성장세를 보여주었다고 평가하였습니다.
키움증권 역시 방산과 ICT 본업의 실적은 견조하였으나 신사업에서 대규모 적자가 발생한 것이 전체 실적 부진의 원인이라고 진단하였습니다.
한편 당기순손실 958억원에는 영업 외 요인도 복합적으로 작용하였습니다. 호주 오스탈 금융자산 평가손실, 한화시스템USA의 파생상품 손실, 이자 비용 및 헷지 관련 손실 등이 영업외 손실로 반영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영업 부진을 넘어 금융자산 평가 변동성이 순이익 변동성을 확대시키는 구조적 특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향후 실적 추정의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러한 복합적 리스크를 반영하여 투자의견을 기존 Trading BUY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였으며, 필리조선소와 우주사업이 본격화되는 시점에 의견 변동을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DB증권 역시 단기적으로 실적 모멘텀의 본격화까지 시간이 필요하며 밸류에이션 부담이 존재한다는 신중한 시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중장기 성장 동력: 방산 수출, 우주사업, 필리조선소 턴어라운드
단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중장기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이 다수 증권사의 공통된 시각입니다.
방산 부문에서는 UAE·사우디·이라크 등 중동 3개국향 천궁-II 수출 물량이 2027년부터 동시 인식될 것으로 전망되며, 폴란드 K2 수출 사업도 매출 기여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LS증권은 UAE/사우디아라비아/이라크 천궁-II MFR 수주잔고만 약 3.4조원으로 방산 수주잔고의 37%를 차지하고 있으며, 현재 개발 중인 천궁-III 및 L-SAM II의 MFR도 담당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고 분석하였습니다.
우주사업 측면에서는 2025년 12월 준공한 제주우주센터가 연간 최대 100기의 위성 생산이 가능한 역량을 갖추었으며, 매출 Capa는 1.5조원 이상으로 전망됩니다. DS투자증권은 2026년 하반기 다부처초소형SAR 사업자 선정(6천억원 규모) 기대와 유럽향 관측위성 수출 가시화 등 우주사업 수주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필리조선소의 경우, 2·3분기에 선박 인도가 예정되어 있어 적자 폭이 대폭 축소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SK증권은 필리조선소의 원가 및 PPA 상각비 부담이 2026년에 절반 수준으로 감소하며 적자 폭이 점진적으로 축소될 것으로 분석하였습니다.
수주잔고 측면에서도 2026년 1분기 기준 총 12조 1,963억원(방산 9조 2,457억원, ICT 4,171억원, 필리조선소 2조 5,335억원)을 기록하며 중장기 매출 가시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밸류에이션 및 증권사 전망 비교
대신증권이 제시한 연간 실적 전망에 따르면, 2026년 매출액 4,480억원(십억원 기준), 영업이익 281억원(십억원 기준), 2027년 매출액 4,568억원(십억원 기준), 영업이익 455억원(십억원 기준)으로 점진적 이익 성장이 예상됩니다.
PER 기준으로는 2026년 132.5배에서 2027년 51.3배로 하락하며 밸류에이션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신한투자증권은 2026년 PER 438.8배, 2027년 107.8배, 2028년 93.1배로 추정하며 현 주가 수준에서의 밸류에이션 부담을 보다 보수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LS증권은 EV/수주잔고 기준으로 한화시스템이 방위산업 커버리지 5개사 평균(1.8배) 대비 2.7배 수준으로 업종 내 가장 높게 평가받고 있으며, 이는 필리조선소와 제주우주센터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하였습니다.
2025년 방산 신규 수주 3.4조원은 당해 방산 매출의 1.4배에 해당하며, 방산 수주잔고 9.3조원은 약 4년치 일감에 해당하는 수준입니다.
종합 평가 및 시사점
한화시스템의 1분기 실적은 표면적으로 어닝 쇼크를 시현하였으나, 그 내면을 살펴보면 방산·ICT 본업의 견조한 성장세와 필리조선소의 일시적 부진이 혼재된 결과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방산 부문 영업이익률 14.6%는 다수 증권사의 추정치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수출 비중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 흐름이 구조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증권사 의견은 매수 6건, 중립 2건으로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중장기 시각이 우세하나, 단기적으로는 필리조선소 적자 지속, 자체 투자 개발비 증가에 따른 하반기 영업이익률 압박, 금융자산 평가손실 등 복합적 리스크 요인이 존재합니다.
목표주가 범위는 137,000원~170,000원으로 증권사 간 편차가 존재하며, 이는 필리조선소 턴어라운드 시점과 우주사업 수주 가시화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중장기 관점에서는 방산 수주잔고 9.3조원, 천궁-II·L-SAM 수출 확대, 제주우주센터 위성 생산 역량 확보, 필리조선소 하반기 선박 인도에 따른 적자 축소 등 성장 모멘텀이 단계적으로 현실화될 것으로 다수 애널리스트들이 전망하고 있습니다.
다만 현 주가 수준에서의 밸류에이션 부담과 실적 추정의 불확실성은 단기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필리조선소 및 우주사업의 실질적 매출 기여 시점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한 관찰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본 정보는 한경에이셀이 개발한 인공지능(AI) 투자정보 서비스인 에픽AI를 기반으로 작성했씁니다. 투자 권유가 아니며, 투자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1 week ago
15



![적자 기업인데 목표가 줄상향, 무슨 일?…AI 전력난 최대 수혜주 떴다 [이주의 Bull기둥]](https://pimg.mk.co.kr/news/cms/202605/09/news-p.v1.20260507.b04cbded63e948499e5a2d8f1b2d47ef_R.png)



!["50만전자 간다" 파격 전망…증권가, 눈높이 올리는 이유 [종목+]](https://img.hankyung.com/photo/202605/AD.44160286.1.jpg)


!["아아 팔아 갖고는"…치킨·볶음밥까지 내놓은 커피전문점 '속사정' [트렌드+]](https://img.hankyung.com/photo/202604/01.43949627.1.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