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이 약 7조8000억원 규모의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상세 설계 및 선도함 건조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3분 현재 한화오션은 전일 대비 7500원(7.26%) 상승한 11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장보다 11.42% 급등한 11만5100원으로 정규장의 시초가가 형성된 뒤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정규장 개장 전 프리마켓에서는 11만90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KDDX 상세 설계 및 선도함 건조 프로젝트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모습이다.
앞서 지난 평가에서도 한화오션은 HD현대중공업에 앞선 바 있지만, HD현대중공업이 이의를 신청했다. 방위사업청은 전날 HD현대중공업에 재검토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전해진다.
KDDX 프로젝트는 총 7조8000억원을 투입해 6000톤급 구축함 6척을 국내 기술로 건조하는 사업이다. 함정 건조사업은 보통 개념설계, 기본설계,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후속함 건조 순으로 진행된다.
고배를 마시게 된 HD현대중공업은 4%내 내외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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