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수주잔고 감소 부각 우려 있지만…이익 성장 구간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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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30일 한화오션의 경상적 이익 성장 구간 진입을 확인하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설정하며 목표주가를 9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2분기 한화오션의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43.7% 성장한 3717억원으로, 매출액은 4.8% 늘어난 3조3000억원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특수선 부문에서는 국내 미해군과의 MRO 계약이 증가하고 북미 시장 대응력 강화에 나서고 있어 향후 성장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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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CI.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화오션 CI.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하나증권은 30일 한화오션에 대해 경상적 이익 성장 구간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했다.

하나증권은 한화오션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43.7% 개선된 3717억원으로 봤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8% 증가해 3조3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조업일수 증가와 LNG선박 매출 비중 증가로 외형 성장이 나타나서다.

상선은 지난 2023년 이후 계약 프로젝트 기여도가 상승하고 있어 향후에도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봤다. 특수선은 장보고 배치 2 선도함의 건조가 마무리 단계로 진입하며 매출이 감소, 하반기에는 후속함 원가 투입이 본격화될 예정이라 회복 추세를 기대했다.

하나증권은 상선에서 전반적인 선가 하락과 발주 감소가 확인돼 수주잔고가 조금씩 감소하는 부분에 대한 우려가 부각될 여지는 있다고 짚었다. 다만 미국의 중국 견제로 한국의 수주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진 상황으로 봤다. 향후 미국의 관세 정책이 확정되면 최종투자결정(FID) 이후 발주가 지연되던 신조 LNG 수요가 확인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해양은 드릴쉽 성능개량 공사가 마무리돼 일시적으로 외형이 성장했다고 봤다. 상선의 이익 비중이 절대적인 가운데 일회성 이슈는 제한적이라고 짚었다. 과거 수주했던 컨테이너선 등 수익성이 낮은 선박의 매출 비중이 크게 하락, 2022년 이후 수주한 물량의 매출 비중이 80%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특수선 부문에서 최근 국내 미해군 찰스 드류함으로 3번째 유지·보수·정비(MRO) 수주에 성공했다”며 “북미 시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에도 적극 참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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