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영업익 2배 껑충…하반기도 함정 수출 기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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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영업익 7361억원으로 98% 급증 원가 절감·고선가 프로젝트 이익 등 반영하반기 유럽·아프리카 등 함정수출 기대 등록 2026-07-27 오후 4:33:09 수정 2026-07-27 오후 7:24:39 가 가 [이데일리 김기덕 이수빈 기자] 한화오션이 LNG선 등 고부가 선박 수주 증가에 힘입어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다. 이미 3년치 일감을 확보한 만큼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를 지속해 하반기에도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올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36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5조4432억원으로 65.2%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6926억원으로 366.4% 늘었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 8조6531억원, 영업이익 1조1772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각 34%, 87% 증가했다. 이번 실적 개선은 원가 절감과 고부가선 수주 증가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매출 부문은 생산 안정화에 따른 조업 효율 개선과 건조 물량 확대가 반영됐다. 또 인도 기준 해양 프로젝트 매출 약 1조5000억원이 이번 분기에 한 번에 반영된 것이 성장세를 이끌었다. 영업이익은 선가 및 환율 등 우호적인 대외 환경과 함께 자재비 절감, 생산성 향상 등 원가 개선이 주효하게 작용했다. 또 LNG 운반선 등 고수익 프로젝트 중심의 매출 인식과 선종별 물량·단가 최적화를 통해 수익성이 한층 개선됐다. 한화오션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사진=한화오션 제공)올 상반기 기준 한화오션 수주 실적은 총 43억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선종별로는 LNG운반선 6척,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15척, 초대형암모니아운반선(VLAC) 3척, 해상풍력설치선(WTIV) 1척 등이다. 한화오션은 하반기에도 견조한 수주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특히 잠수함 등 특수선 부문 추가 수주가 실적 성장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특수선사업부는 장보고-Ⅲ Batch-II 2번 잠수함과 울산급 Batch-III 5·6번 호위함의 양산 체제 진입에 따라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실제로 한화오션은 지난해 말까지 진행한 대규모 수주로 2028년까지 인도 가능한 슬롯이 모두 차 있는 상황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이날 진행한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현재 2029년과 2030년 인도 물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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