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 유흥가 ‘클럽 마약’ 줄줄이…하수서 불법 마약류 31종 검출

3 weeks ago 12

식약처, 전국 하수 시료 분석…상위배수분구·유흥가 조사 첫 실시 합성대마 21종 최다·필로폰 전국 검출…케타민 유통 가능성 확인 지난 2023년 10월 영등포경찰서 관계자들이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열린 ‘말레이시아 밀반입 필로폰 국내 유통 범죄조직 검거’ 브리핑 중 압수한 필로폰을 공개하고 있다. 뉴스1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해 전국 하수 시료를 분석한 결과 필로폰과 합성대마 등 불법 마약류 31종이 검출됐다.식약처는 하수처리장과 상위배수분구, 인구밀집지역에서 채취한 하수 시료를 분석한 ‘2025년 불법 마약류 사용 실태조사’ 결과 메스암페타민(필로폰) 등 불법 마약류 31종과 졸피뎀 등 의료용 마약류 25종이 검출됐다고 24일 밝혔다.식약처는 올해 조사에서 채수 지점과 채수 방법을 대폭 손질하고 분석할 수 있는 마약류를 기존 15~22종에서 243종으로 확대했다. 기존 하수처리장뿐 아니라 상위배수분구와 인구밀집지역을 시범 조사 대상에 포함했다. 마약류 사용 지점과 가까운 곳에서 시료를 채취해 하수처리장에서 희석돼 검출되지 않았던 불법 마약류 사용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서다.하수처리장 시료는 침사지를 통과하기 전 유입수를 채취해 마약류 소실 가능성을 줄였다. 또 자동채수 대신 불법 마약류 사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주말 심야와 새벽 시간대에 직접 시료를 채취했다.상위배수분구 조사는 서울과 인천, 전남·광주 등 3개 지역 16개 지점에서 실시했다. 인구밀집지역 조사는 특정 시기 마약류 사용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핼러윈 기간 유흥시설 인근 하수 10개 지점을 대상으로 진행했다.식약처는 이를 통해 하수처리장에서 희석돼 확인하기 어려웠던 불법 마약류 사용 실태를 보다 폭넓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수처리장 처리구역의 인구수 및 일일 하수 유입량 등을 반영한 2025년 메스암페타민(필로폰) 사용 추정량. 식약처 제공 합성대마 21종 최다 검출…필로폰 전국 사용 확인전체 하수 시료에서는 불법 마약류 31종과 의료용 마약류 25종이 검출됐다. 검출된 불법 마약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류 28종과 임시마약류 3종으로 확인됐다.가장 많이 검출된 계열은 합성칸나비노이드(합성대마)로 모두 21종이 확인됐다. 이어 메스암페타민과 MDMA(엑스터시) 등 암페타민계 2종, 케타민 계열 3종, 케치논계 3종, 코카인계 1종, 벤조다이아제핀계 1종이 검출됐다.2020년부터 매년 검출된 메트암페타민(필로폰)은 이번...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