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딜러는 지난 20일 '비전 기반 차량 검사 방법' 특허를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는 이 특허가 열화상 스캔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차량 상태를 색지도 형태로 시각화하는 기술이라고 말했다.
특허는 차량 진단 솔루션 '헤이딜러 eye'에 적용됐다. 헤이딜러는 이 특허를 위해 2023년부터 약 3년간 관련 기술 연구개발을 진행했으며, 해당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상용화했다고 설명했다.
헤이딜러는 기술 기반에 산업 검사 분야에서 활용되는 펄스 열화상 방식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차량 외부에 짧고 강한 열 자극을 가한 뒤 표면 온도 변화 패턴을 열화상 카메라로 수집하고 이를 AI가 분석하는 구조다.
헤이딜러 관계자는 "기존 중고차 검사가 차량 여러 지점을 부분적으로 측정한 뒤 검사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판단하는 방식이었다면 이번 시스템은 차량 전체를 면 단위로 스캔해 검사 결과를 이미지 형태로 제공함으로써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수리 흔적까지 더욱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점이 가장 큰 차이"라고 강조했다.
헤이딜러는 관련 데이터를 플랫폼 차량 매물 정보와 연동해 이르면 6월까지 전체 차량 정보에 적용할 방침이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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