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 띄우고 로봇 킬러까지… 더 빠르고 강하게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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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 띄우고 로봇 킬러까지… 더 빠르고 강하게 돌아왔다 입력 : 2026.08.10 17:28 Google 검색에서 매일경제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 리뷰도망치던 조카, 전사로 각성웃음기 쏙 빼 몰입감 극대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의 한 장면.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지난달 말부터 순차 공개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는 액션과 서사를 모두 챙기며 소포모어 징크스를 비켜 간 드라마다. 강지영 소설가의 동명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공개 첫날 기준 플랫폼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에 오르며 신기록을 썼다. 몸담았던 국제 용병조직 '바빌론'에서 퇴사하며 배신자로 낙인찍힌 킬러 출신 정진만(이동욱). 그의 목표는 바빌론의 복수로 일가족이 살해된 가운데 살아남은 유일한 혈육인 조카 정지안(김혜준)을 지켜내는 것이다. 정진만은 지안이 위기에 처할 때 최우선 순위로 구조한다는 조건하에 이용할 수 있는 킬러 전용 온라인 쇼핑몰 '머더헬프(Murthehelp)'를 만든 데서 한발 더 나아간다. 바빌론 한국 지부를 습격하고, 대외비 자료가 담긴 서버를 탈취한다. 그들이 저질러온 범죄행각을 공개할 수 있다는 위협을 지렛대 삼아 조카를 보호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정지안은 킬러에 이어 불법 무기상으로 활동한 삼촌에게 실망한다. 바빌론과 대적하기보다 육지에서 먼 섬마을 '하남도'에서 숨어사는 방법을 택한다. 하지만 바빌론은 대외비 자료를 탈취한 정진만을 가만히 둘 생각이 없고, 그들의 화살은 조카에게로도 향한다. 바빌론 동아시아 지부의 책임자 쿠사나기 진(정윤하)은 정예 용병인 큐(현리), 제이(오카다 마사키) 등을 한국에 파견한다. 마냥 피하면 자신의 주변인들이 희생된다는 것을 깨달은 정지안은 운명을 받아들이고 반격에 나선다. 삼촌과 조카는 바빌론을 물리칠 수 있을까. 드라마는 과거와 현재를 복잡하게 오가며 미스터리와 액션 사이를 오갔던 전편과 달리 액션 위주의 순행적 구성으로 몰입감을 높였다. 바빌론과의 대결이라는 현시점에 충실하면서도, 휴머노이드 로봇과 헬기까지 동원한 스케일 큰 액션 신과 빠른 스토리 전개를 보여준다. 전작에서 정진만의 은신처인 '농가'를 중심으로 지나치게 등장했던 과거 회상 신과 협소한 공간에서 벌어진 액션이 답답함을 자아냈던 것과 비교하면 큰 차이다. 전작에서 웃음을 자아낸 삼촌과 조카 사이의 장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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