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배당 상장사 32곳, 올해 ‘차등배당’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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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4곳 중 2.6%…37건 중 30건은 결산배당 대부분 최대주주·특수관계인 함께 배당 제외 에스티오 ‘자사주 차등배당’ 계획 공시…내년 주총서 결정 올해 현금배당을 결정한 상장사 가운데 최대주주가 배당을 덜 받거나 받지 않는 ‘차등배당’을 실시한 곳은 32곳으로 집계됐다. 8일 코스닥 상장사 에스티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공시를 집계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10월 1일까지 현금배당을 공시한 상장사 1244곳 중 차등배당을 실시한 곳은 32곳(2.6%)이었다. 차등배당 구조. 최대주주가 배당을 줄이거나 포기하면 그만큼 일반주주 몫이 늘어난다. 그래픽=에스티오 제공 차등배당은 배당이 결정된 뒤 최대주주가 자기 몫을 줄이거나 포기하는 방식이다. 그만큼 일반주주에게 돌아가는 배당이 늘어난다. 올해 차등배당을 공시한 기업 대부분은 증여세 문제를 고려해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함께 배당을 받지 않았다. 차등배당 공시 37건 중 30건은 결산배당이었다. 분기배당은 4건, 중간배당은 3건이었다. 최대주주와 일반주주 간 배당 격차는 기업마다 달랐다. 케이피에프는 일반주주의 주당 배당이 최대주주의 약 5배였다. 교보증권과 성우전자는 최대주주 측이 배당을 받지 않았다. 에이스침대·세아홀딩스·세아베스틸지주·일진파워는 시가배당률 기준 격차가 0.2~0.3%포인트였다. 올해 결산배당에서 차등배당을 한 30곳 중 16곳은 지난해에도 차등배당을 했고 10곳은 올해 처음 도입했다. 전년과 비교할 수 있는 26곳 중 15곳은 주당 배당금을 늘렸다. 올해부터는 요건을 충족해 배당을 늘린 상장사에 배당소득 분리과세 특례가 적용된다. 에스티오의 자사주 차등배당 계획. 2027년 이사회·주총 결의 전까지 변경될 수 있으며, 회사는 2025회계연도에 결산배당을 하지 않았다. 그래픽=에스티오 제공 자료를 제공한 에스티오는 지난 8월 보유 자사주로 2026년 결산배당을 하고 최대주주는 배당을 받지 않는 방안을 공시했다. 이 방안은 내년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확정된다. 자사주로 지급하는 만큼 주주가 받는 가치는 지급 시점 주가에 따라 달라진다. 에스티오는 2025회계연도에는 결산배당을 하지 않았다. 주주가 실제로 받는 배당은 시가배당률과 과세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일반 배당은 15.4%가 원천징수된다. 교촌에프앤비는 자본준비금을 감액한 재원으로 배당해 비과세 대상이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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