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리테일 특화 전공’ 신설
서울대는 두 개 이상의 학과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융합 교육과정인 ‘연계 전공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 12개 연계전공이 운영되고 있으며, 내년 1학기부터 ‘리테일 연계전공’이 새로 추가된다.
이번에 신설되는 리테일 연계전공은 의류학과·소비자학과·식품영양학과·경영학과·경제학부·농경제사회학부 등 6개 학과가 주도하게 된다. 10명의 교수가 리테일 연계전공을 위한 강의를 신규 개설하기로 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연계 전공을 통해 수강생들의 실무 경험을 강화할 방침이다. 계열사별 시장 현황과 미래 트렌드 관련 특강을 제공하고, 학점 연계형 단기 인턴십도 운영한다. 인턴십에선 계열사 사업장에 파견해 마케팅, 기획 등 업무를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각 계열사 임직원이 학생과 실전형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멘토링을 진행하고, 우수 학생을 위한 장학금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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