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관세·환율 반영에도 밸류에이션 매력…증익 가능성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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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현대차의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다고 분석하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7만원으로 설정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3조 6016억원으로 전년 대비 15.8% 감소했으나, 이는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결과다.

강성진 연구원은 현대차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가 여전히 시장 컨센서스 대비 적은 수준이라며, 관세와 환율 등 여러 악재를 반영하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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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현대차]

[사진 = 현대차]

KB증권은 25일 현대차에 대해 미국의 관세 부과와 환율 하락 등을 반영해도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매력도가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했다.

전날 현대차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조 601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8%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상회한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재고 증가와 경쟁 심화, 미국의 관세 부과, 경상연구비 증가와 기타사업 영업이익 감소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감소했지만, 환율 수혜로 일부 상쇄가 가능했다.

실적 발표 당일인 전날 주가는 한미 무역협상 지연 우려를 반영해 하락했으나 현재 시점에서는 관세 관련된 추가 감익 가능성보다는 증익 가능성이 더 크다는 게 KB증권의 분석이다.

올해 현대차의 영업이익은 11조 777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3%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개발비와 비자동차부문 영업이익 전망치의 하향에도 불구하고 올해 4분기 미국 관세율 가정치 하향에 따른 관세 부담 축소, 예상보다 양호한 믹스 및 인센티브 변동 효과, 예상보다 양호한 환율효과 등을 반영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현대차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는 전날 기준 시장 컨센서스 대비 7.3% 적은 것으로 관세, 환율 등 악재를 충분히 반영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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