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 자동차 공장인 울산 공장을 대대적으로 개편한다. 1968년 현대차 1호 조립 생산차 '코티나'가 탄생했던 공장을 첨단 전기차 공장으로 바꾸기 위한 첫걸음이다.
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차지부에 울산 1공장과 4공장 2라인을 대상으로 재건축을 추진한다고 통보했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이후 수요 회복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고부가가치 전기차 라인을 확대하려는 것이다.
울산 공장은 용지가 여의도 면적의 1.5배에 달하고 연간 152만대까지 차량을 생산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공장이다. 현대차가 완성차 업체로 발돋움한 요람이기도 하다.
현대차는 창립 이듬해인 1968년 미국 포드의 코티나 모델을 들여와 울산 4공장에서 조립 생산을 시작하며 자동차 산업에 뛰어들었다. 울산 1공장에서는 1975년 국내 최초 독자 자동차 모델인 '포니'가 생산됐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가 이번 공장 재건축에 약 4조원을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며 "전략 차종 배정과 인력 재배치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미래차 생산라인을 위한 일정을 세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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