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정현·제레미 마, AVP·포티투닷 겸임책임자 공유 통해 개발·양산 연결 강화 등록 2026-08-02 오후 4:22:15 수정 2026-08-02 오후 4:22:15 가 가 박민우 현대자동차·기아 AVP본부장 사장이 지난 6월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6 부산모빌리티쇼 보도발표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기아)[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양산차 자율주행 개발의 핵심 조직인 첨단차플랫폼(AVP)본부와 포티투닷(42dot)에 주요 임원을 겸임 배치하며 ‘원팀’ 운영을 본격화했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연구부터 차량 적용·양산까지 이어지는 과정에서 조직 간 의사결정과 협업 속도를 높이려는 조치로 풀이된다.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현대차그룹이 영입한 권정현 부사장은 현대차·기아 AVP본부 자율주행개발센터장과 포티투닷 자율주행 디비전장을 함께 맡게 됐다. 제레미 마 전무도 AVP본부 실리콘밸리실장과 포티투닷 실리콘밸리(SV) 디비전장을 겸임한다. 박민우 사장이 AVP본부장과 포티투닷 대표를 함께 맡은 가운데, 자율주행 핵심 책임자 세 명이 두 조직을 가로지르는 체제가 갖춰진 것이다. 현대차그룹이 연초부터 추진해 온 자율주행·SDV 개발 체계 재정비의 후속 조치로 풀이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말 송창현 전 AVP본부장 겸 포티투닷 대표가 물러난 뒤 올 1월 박 사장을 선임하며 조직 재정비에 나선 바 있다. 핵심 목표는 그룹 AVP본부와 포티투닷, 그리고 모셔널이 ‘따로 또 같이’ 추진 중인 자율주행 연구개발의 성과를 극대화하는 것이다. 포티투닷은 자율주행·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기술과 플랫폼 개발을, AVP본부는 이를 차량 아키텍처와 양산차에 연결하는 역할에 각각 무게를 두고 있으나 자율주행 기술의 특성상 둘의 업무는 완전히 분리돼 있지 않다. 박 사장은 취임 당시 “AVP는 실행만 하고 포티투닷은 내재화만 하는 식의 칸막이는 없을 것”이라며 원팀 운영을 예고했다. 가장 최근 합류한 권 부사장은 엔비디아에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제품화를 담당한 뒤 삼성전자에서 지능형 로봇 개발을 이끈 경험을 토대로 자율주행 핵심 기술의 개발과 제품화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영입된 마 전무 역시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애플, 도요타리서치인스티튜트(TRI), 엔비디아 등에서의 자율주행·로보틱스와 시스템 통합 경험을 토대로 글로벌 기술·인재·협력망 확보를 주도할 계획이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 자율주행 연구개발 '원팀' 구축…임원 겸임체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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