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영업이익 66% 급증

2 weeks ago 2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대차증권이 2025년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400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59.1% 증가했다.

이 회사는 특히 투자은행과 세일즈앤드트레이딩 부문에서 각각 48%와 30.8%의 순영업수익 성장을 기록하며 실적을 강화했다.

또한 자기자본이익률(ROE)은 6월 기준 5.9%로 지난해 말 2.8%에서 크게 개선되어, 올해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회원용

핵심 요약쏙은 회원용 콘텐츠입니다.

매일경제 최신 뉴스를 요약해서 빠르게 읽을 수 있습니다.

현대차증권(사장 배형근)이 반년 만에 전년 전체 당기순이익을 뛰어넘는 실적을 냈다. 지난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연달아 '어닝 서프라이즈' 행진을 계속했다.

24일 현대차증권이 공시한 영업실적(잠정) 공시(공정공시)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400억원으로 전년 동기(252억원) 대비 59.1% 늘었다.

지난해 전체 당기순이익(362억원)을 뛰어넘는 수치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326억원)보다 66.1% 증가한 541억원으로 집계됐다.

분기 기준으로도 2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8.5% 증가한 207억원, 영업이익은 39% 증가한 270억원을 기록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도 6월 말 기준 5.9%(연 환산 추정치)로 지난해 말(2.8%)보다 크게 개선됐다. 밸류업 공시에서 제시한 올해 ROE 목표치 4%를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현대차증권은 특히 지난 1월 공시한 밸류업 중장기 사업계획에서 언급했던 투자은행(IB), 세일즈앤드트레이딩(S&T), 리테일에서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IB 부문의 상반기 순영업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올해 들어 KDB 모빌리티 2차전지 오픈이노베이션 조합 등 3건의 신기술투자조합을 결성해 수익을 창출하기도 했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비부동산 영역 확대 등을 통해 IB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 전략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S&T 부문은 작년 상반기(881억원) 대비 30.8% 증가한 1152억원의 순영업수익을 기록했다. 채권 중개·인수 부문에서 상반기 누적 6조740억원 규모의 은행채(은행채 리그테이블 순위 1위)를 인수한 것이 특히 주목된다.

[김형주 기자]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좋아요 0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