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데이터 플랫폼 ‘콕집’이 급매물 탐지와 중개사무소 랭킹, 매물 광고 자가점검 기능을 담은 서비스를 정식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운영사 런투온라인은 전국 아파트·오피스텔 6만4000여개 단지의 매물 184만건과 국토교통부 실거래 신고 658만건을 매일 수집해 단지·면적 단위로 교차 분석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동안 서로 다른 곳에 흩어져 있어 대조가 어려웠던 호가와 실거래가를 분석해 ‘급매 찾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일반 회원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급매찾기’는 최근 90일 실거래 평균가보다 낮은 가격에 나온 매물을 전국 단지·면적 단위로 자동 탐지한다. 같은 단지, 같은 면적의 실거래와 호가를 비교해 할인율을 산출한다. ‘우리동네 중개사’는 읍·면·동 단위로 중개사무소의 보유 매물 수와 소속 인원, 업력을 국가공간정보(V-World) 공부와 대조해 공개한다. 콕집 관계자는 “좋은 매물과 좋은 중개사를 고르는 정보가 소수의 경험자에게만 쏠려 있던 구조를 데이터로 평평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공인중개사 회원에게는 사무소 전용 기능이 제공된다. 대표 전화 인증으로 사무소가 자동 연결되고, 보유 매물이 실시간 정리되는 ‘매물장’과 무료 사무소 홈페이지가 기본 제공된다. ‘매물 표시·광고 자가점검’은 등록 매물 전체를 건축물대장과 자동 대조해 총 층수, 사용승인일, 면적, 주차 등 법정 명시사항의 누락과 불일치를 찾아낸다. 건당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 대상인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위반을 일괄 점검해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콕집은 웹사이트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급매찾기와 중개사 랭킹, 실거래 분석 등 핵심 기능은 무료다. 안드로이드 앱은 구글 플레이 심사를 거쳐 이달 말 출시 예정이다. 전국 영업 중개사무소 10만8000여곳의 공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단지별 역대 최고가와 신고가 알림, 관심단지 푸시 기능도 확장하고 있다.
황인찬 콕집 대표는 “부동산 시장의 불신은 대부분 정보의 비대칭에서 나온다”며 “소비자에게는 검증된 가격 정보를, 중개사에게는 실무 리스크를 줄이는 도구를 제공해 양쪽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시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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