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자기 결혼식에 노쇼?…팬 2천명 몰렸는데 결혼설 오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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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사회 호날두, 자기 결혼식에 노쇼?…팬 2천명 몰렸는데 결혼설 오보라니 업데이트 : 2026.08.09 16:32 닫기 호날두와 그의 여자친구 로드리게스. [AP=연합뉴스] 포르투갈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알 나스르)의 결혼설이 현지에서 때 아닌 ‘결혼식 노쇼’ 소동으로 번졌다.8일(현지시각) 포르투갈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마데이라섬의 해당 대성당 앞에는 호날두와 그의 약혼녀 조지나 로드리게스의 결혼식을 보기 위해 2000명이 넘는 팬들이 모였다. 폭염 속에서도 호날두의 포르투갈 대표팀 7번 유니폼을 입은 소년 팬까지 등장했다.이 대성당은 최근 호날두의 결혼식 장소 후보로 거론된 곳이었다. 최근 몇 주 사이 두 사람이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는 소문이 급속히 퍼진 것이 발단이었다. 영국 매체 더선(The Sun) 등 외신들도 잇따라 마데이라섬 대성당에서의 결혼설을 보도하면서 팬들의 기대를 키웠다.그러나 정작 이날 결혼식장에 나타난 신랑·신부는 호날두와 로드리게스가 아니었다.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가 대성당으로 들어가는 순간, 호날두의 팬들은 크게 술렁였다. 신부가 조지나 로드리게스가 아닌 전혀 다른 여성이었기 때문이다.앞서 호날두의 누나 카티아 아베이루가 지난 7월 말 이같은 결혼설을 부인했다. 그러나 팬들은 소문을 믿고 결혼식 장소로 지목된 대성당을 찾았다. 이로인해 이날 약 2000명의 팬들은 호날두 커플이 아닌 다른 커플의 결혼식을 지켜보게 됐다.호날두의 여동생 엘마 아베이루는 자신의 SNS에 대성당 앞에 모인 팬들의 사진을 올리며 “이건 비현실적이다”라고 적었다. 이어 “사람들은 왜 호날두가 결혼한다고 생각하는 걸까? 언론은 아무것도 모르면서 아는 척할 뿐이라는 것을 왜 모르는 걸까”라고 지적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지난 2026 월드컵 경기에 참가한 모습. [로이터연합] 호날두 역시 해당 게시물에 웃음 이모티콘을 연달아 남기며 황당한 상황에 반응했다.다만 호날두와 로드리게스의 결혼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호날두는 과거 로드리게스에게 “언젠가 딱 소리가 날 때 청혼하겠다. 그날이 올 것이라고 100% 확신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두 사람은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던 2016년 한 구찌 매장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매장 직원이었던 로드리게스에게 호날두가 첫눈에 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두 사람은 약 10년간 관계를 이어오며 다섯 아이를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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