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네갈은 이날 캐나다 토론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I조 3차전에서 퇴장으로 10명이 싸운 이라크를 5-0으로 격파했다. 1승 2패(승점 3)가 된 세네갈은 I조 3위로 32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당초 한국보다 골 득실에서 밀렸던 세네갈은 이날 5골을 몰아넣으며 골 득실이 +3이 돼 한국(-1)을 여유 있게 제쳤다. 이로써 세네갈은 5위에 자리했고, 기존 6위에 머물렀던 한국은 7위로 한 계단 밀려났다.
북중미 월드컵은 12개 조의 1·2위가 32강에 직행하며, 여기에 조 3위 가운데 성적이 좋은 상위 8개 팀도 토너먼트에 합류한다.세네갈은 이날 킥오프 4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압둘라예 세크의 헤딩이 하비브 디아라의 발에 맞고 골대로 들어갔다.
전반 9분에는 이라크의 레빈 술라카가 사디오 마네를 잡아당겨 비디오판독(VAR) 끝에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후반 11분에는 라민 카마라의 패스를 받은 이스마일라 사르가 골을 성공시키며 2-0을 만들었다. 후반 14분에는 파페 게예가 한 골을 더 추가하면 3-0을 만들었다.후반 26분에는 게예가 자신의 멀티골을 완성했고, 후반 37분엔 일리만 은디아예가 쐐기골로 5-0 대승을 완성했다.앞으로 G조, H조, J조, K조, L조 등 아직 다섯 개 조의 최종전이 남아 있다. 이들 조에서 2팀이 한국보다 좋은 성적의 3위 팀이 나온다면 한국은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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