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도 중앙그룹 부회장 "회생 절차, 빠른 정상화 위해 모든 수단 강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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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도 부회장 기자회견 갖고 사과
"피해회복 최우선 과제"
"북중미월드컵 등 정상 운영"

  • 등록 2026-06-15 오후 3:20:15

    수정 2026-06-15 오후 3:20:15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홍정도 중앙그룹 부회장이 JTBC, 중앙홀딩스 등 5곳이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홍정도 중앙일보 부회장

홍 부회장은 15일 중앙일보빌딩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중앙홀딩스와 일부 계열사가 법원에 회생 절차를 신청하게 됐다”며 “오늘의 상황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회사는 그동안 경영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대외 경제여건 악화와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한 작은 경색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오늘의 불가피한 선택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며 “이에 JTBC, 메가박스, 콘텐트리중앙의 수많은 채권자와 주주 등 이해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사죄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홍 부회장은 “피해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한 이번 사태를 접한 회사 임직원분들도 큰 충격을 받고 많이 불안해할 것이라고 사료된다. 빠른 정상화를 위해 필요한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이며 고용안전 등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의 회생 신청을 방송이라는 국가적 자산을 보존하고 거래 기업, 임직원 모두가 안정감을 갖게 하는 새로운 시작으로 만들고 싶다”며 “끝까지 할 수 있는 소임을 다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공조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북중미 월드컵 등을 비롯한 회사 각각의 본연의 업무는 중단 없이 정상 운영될 것이다”고도 덧붙였다.

이날 중앙그룹 지주사인 중앙홀딩스와 계열사인 JTBC, 콘텐트리중앙, 메가박스중앙, 중앙피앤아이 등은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 보전처분·포괄적 금지명령을 신청했다.

앞서 JTBC는 지난 12일 총 206억원 규모의 유동화차입금을 만기 상환하지 못하며 채무불이행을 선언했고 NICE신용평가는 JTBC의 장기 신용등급을 기존 BBB(부정적)에서 CCC로, 단기 등급은 A3에서 C로 강등시켰다. 한국신용평가(한신평)는 JTBC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BB’에서 ‘C’로, 메가박스중앙㈜의 기업어음 및 단기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B’에서 ‘C’로, ㈜콘텐트리중앙의 동일 등급을 ‘C’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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