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규제당국, 버블티 ‘차판다’ IPO 조작 의혹에 관련 자산 8천억원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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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정치 홍콩 규제당국, 버블티 ‘차판다’ IPO 조작 의혹에 관련 자산 8천억원 동결 작전세력 관련 자산 47억 홍콩달러 동결수요 부풀려 ‘가짜 청약 흥행’ 연출 의혹강남·명동 등 한국에도 ‘차백도’로 진출 차판다의 버블티. [차백도 홈페이지] 홍콩 증권 규제당국이 기업공개(IPO) 조작 혐의로 중국 버블티업체 ‘차판다’의 주식 거래 정지를 명령하고, 관련 자산 약 8000억원어치를 동결했다. 차판다는 한국에 차백도라는 밀크티 브랜드로 진출해 있으며 강남, 명동, 성수, 신촌, 용산 등에 매장을 두고 있다.14일 중국 매체 차이신 등에 따르면 홍콩 규제당국은 IPO 주식에 대한 수요를 부풀리기 위해 불법적인 ‘물량 배정 보장’ 수법을 사용한 혐의 등으로 47억 홍콩달러(약 8000억원) 규모의 자산을 동결했다. 이는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가 시세조종 사건에서 내린 역대 최대 규모의 자산 동결 조치다.SFC는 12일 장 마감 후 31개 증권사에 제한 통지서를 발부해 12명의 개인·기업과 연계된 자산을 동결했다. 또한 차판다 브랜드를 운영하는 ‘쓰촨 바이차 바이다오 산업’의 주식 거래를 13일 오전 9시부터 정지시켰다.규제당국은 두 개의 조직이 강력한 수요가 있는 것처럼 거짓 분위기를 조성해 수급을 왜곡하는 방식으로 차판다의 IPO를 조작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첫 번째 혐의 조직은 ‘선란(Sun Ran)’으로 알려진 개인과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세이셸, 사모아 등의 관할권에 등록된 8개 역외 법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집단은 차판다와 클라우드브레이크 파마(Cloudbreak Pharma Inc.)의 IPO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SFC는 이 집단과 연계된 최대 44억 홍콩달러 규모의 자산에 대해 6개 증권사에 통지서를 발부했다. 이는 단일 건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동결이다.두 번째 혐의 조직은 ‘류하오란(Liu Haoran)’과 홍콩에 등록된 두 기업 레이놀드 렘킨스 그룹 아시아, 카우프만 앤 컴퍼니 판아시아를 중심으로 움직였다.SFC는 이 집단과 연계된 최대 2억 8500만 홍콩달러 규모의 자산에 대해 29개 증권사에 통지서를 발부했다. 이들은 톈쥐디허 테크놀로지의 IPO 조작에도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규제 당국은 이 두 조직이 서로 연관되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이번에 조사 대상이 된 ‘물량 배정 보장’ 수법은 작전 세력(자금 제공자)이 이면 계약을 통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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