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팝업 구경 온 직원들로 ‘북적’…네이버 1784에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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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네이버 ‘1784’ 건물 앞에 마련된 ‘토코보(TOCOBO)’ 팝업 트럭. 네이버 제공 “성수에서 봤던 토코보 팝업 트럭이 회사 앞에 와 있으니 반갑더라고요. 점심 먹으러 나왔다가 베스트셀러도 발라보고, 샘플에 할인 혜택까지 챙겼어요.”지난 12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네이버 ‘1784’ 건물 앞. 현장을 찾은 네이버의 한 직원은 사옥 앞마당에 열린 팝업 트럭을 둘러보며 이같이 말했다. 비건 뷰티 브랜드 ‘토코보(TOCOBO)’의 무빙 팝업 트럭이 등장하자 점심시간을 전후로 임직원들의 줄이 이어졌다. 600여 명의 임직원들은 주요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QR코드를 통해 특별 쿠폰을 발급받아 제품을 구매했다.네이버 1784 사옥이 유통·IT 업계의 오프라인 ‘테스트베드’로 떠오르고 있다. 네이버를 신상품 선(先)론칭이나 단독 출시 채널로 활용하는 브랜드가 늘면서 온라인 채널에서의 협업을 넘어 현장에서 직접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고 시너지를 내려는 목적이다. 통상 성수 등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열리던 팝업스토어가 기업 사옥으로 무대를 옮겼다는 점이 특징이다.네이버와 긴밀하게 협업 중인 뷰티 브랜드들이 대표적인 사례다. 네이버는 어바웃톤, 부쉬맨, 노베브, 네이밍 등 인디 뷰티 브랜드와 다양한 방식으로 협업하고 있다.사옥을 찾았던 토코보도 그중 하나다. 남미 시장 선케어 제품 판매량 1위를 기록하는 등 해외에서 먼저 인기를 얻은 토코보는 최근 네이버 브랜드스토어를 공식 이커머스 채널로 삼고 국내 인지도를 넓히고 있다. 전 상품 N배송 적용과 쇼핑라이브 협업 등에 힘입어 지난달 브랜드스토어 거래액은 전월 대비 53% 늘었다.식음료 기업의 방문도 이어졌다. 지난달 16일에는 한국마즈의 ‘스니커즈 아이스크림’ 트럭이 1784를 찾았다. 행사에는 임직원 약 1500명이 참여해 제품을 직접 체험했다. 한국마즈는 스니커즈·트윅스 아이스크림의 아시아 첫 선론칭 채널로 네이버를 택하고, 신상위크·오픈런 등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한 바 있다.네이버 관계자는 “신제품의 성공적인 한국 시장 안착을 위해 론칭 초기부터 네이버와 진행한 다양한 협업에 대한 의미를 더하고, 네이버 임직원에게 신제품을 알리고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브랜드에서 특별히 마련해준 것”이라고 설명했다.삼성전자도 1784를 활용한 대표 사례다. 네이버와 ‘국민과 함께 삼성전자 감사페스티벌’, ‘넾다세일’ 등 다양한 공동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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