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470원대 급락' 이란전쟁 2주 휴전 희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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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이란 전쟁이 해결 실마리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30원 가량 급락하면서 147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그동안 전쟁 장기화 리스크를 반영하며 과도하게 올랐던 만큼 긴장감 완화 소식에 큰 폭으로 하락하는 모습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파키스탄의 셰바즈 샤리프 총리와 아심 무니르 육군참모총장의 요청을 받아들여 이란 공격을 2주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사진= AFP)

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 기준 환율은 전일대비 27.8원 내린 1476.4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1479.9에 개장해 1473.5원까지 떨어졌다가 저가 매수세 유입 등으로 하단이 받쳐지고 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란에 대한 폭격과 공격을 2주간 중단하기로 동의한다”고 밝혔다. 그가 우리 시간 기준 이날 오전 9시로 통보한 이란과의 협상 시한이 1시간여 남은 시점에서 나온 발언이다.

이란측도 2주 휴전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7일(현지시간) SNS를 통해 “이란에 대한 공격이 중단된다면 우리의 강력한 무장군은 방어 작전을 중단할 것”이라며 “2주 동안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안전한 통항은 이란 무장군과의 조율, 기술적 제약에 대한 충분한 고려를 전제로 가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아직 전쟁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지만 양측이 협상에 대한 의지를 보이고, 호르무브 해협의 항행이 정상화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시장은 크게 안도하는 분위기다. 국제유가는 급락했고, 국내 주식시장은 급등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약 6% 급등 중이며 개장 직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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