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채권, 더 세진 금리인상 신호…채권금리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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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이 1500원을 넘어서며 외환위기 이후 28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지고, 미국 중앙은행(Fed)의 매파(통화 긴축 선호) 기조가 맞물려 환율이 당분간 1500원을 웃돌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지난주(22~2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537원(22일)으로 출발해 1532원(26일)으로 마감했다. 올해 4월 1일부터 이달 26일까지 2분기 평균 환율은 1500.1원으로 집계됐다. 분기 평균 환율이 1500원을 넘은 건 외환위기가 한창이던 1998년 1분기(1596.8원) 후 28년3개월 만이다.

전문가들은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당분간 꺾이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외국인이 주로 보유한 대형주 주가가 가파르게 올라 보유 비중이 한도를 넘어선 탓이다. 이 경우 기관투자가는 해당 주식을 팔아 보유 한도를 맞추는 리밸런싱을 해야 한다. 외국인 투자자는 올 들어 이달 26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136조7841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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