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 황희찬이 2개월여 만에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울버햄튼은 17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5-2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3월 초, 리버풀전 승리 후 지금껏 승리가 없는 울버햄튼. 이미 챔피언십 강등까지 확정된 상황에서 동기부여를 찾기 힘든 듯하다.
그러나 2026 북중미월드컵을 앞둔 대한민국 입장에선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황희찬이 2경기 연속 선발 출전, 그리고 풀럼전에선 2개월 만에 공격 포인트(도움)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황희찬은 전반 25분 마네의 선제골을 도왔다. 본인이 욕심을 낼 수 있는 위치에서 볼을 잡았으나 마네에게 완벽한 득점 기회를 제공하는 침착함을 드러냈다.
이로써 황희찬은 올 시즌 4번째 도움(3골)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기준 2호 도움이다.
아쉽게도 울버햄튼의 승리로 이어진 도움은 아니었다. 선제골의 주인공 마네가 페널티킥을 내주는 파울을 범한 것. 로빈슨은 페널티킥을 놓치지 않았다. 그렇게 울버햄튼의 승리도 날아갔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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