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생활 맘에 안들지만 이직은 싫어”…K-직장인 “행복하지 않아”

5 days ago 6

“회사생활 맘에 안들지만 이직은 싫어”…K-직장인 “행복하지 않아” 업데이트 : 2026.08.12 10:41 닫기 블라인드 조사…직장인 행복도 하락전문직 행복도 높지만 의료인은 하락하닉 상위 3%인데 삼성은 60% 그쳐 본문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음.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연합뉴스] 우리나라 직장인의 행복도가 낮아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온 가운데, 같은 업종 안에서도 점수차가 컸다. 가령 SK하이닉스는 행복도 상위 3%를 기록했지만 삼성전자는 상위 60%에 그쳤다.12일 직장인 플랫폼 블라인드가 발표한 ‘2026년 블라인드 지수’에 따르면 행복도가 상승한 기업은 약 100곳에 불과했다. 반면 하락한 기업은 370곳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행복도 50점 이상 받은 기업 비중도 지난해 47%에서 올해는 33%로 줄었다.블라인드 지수는 재직자들이 한 해 동안 회사에서 느낀 행복도를 평가한 값이다. 한국노동연구원과 함께 개발한 일·관계·문화 영역의 15가지 지표를 측정한다. 이번 조사에는 지난해 7~12월 재직 인증을 한 한국 직장인 3만4372명이 참여했다.이처럼 행복도는 낮아졌지만 이직 시도는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보통 행복도가 떨어지면 이직 시도는 늘어나는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현상이라고 블라인드는 설명했다. 최근 1년 안에 이직을 시도한 직장인 비율이 전년 대비 감소한 모습은 특정 업계나 직군에 국한되지 않았다고도 덧붙였다. 일각에선 최근 이직 감소는 만족이 아닌 위축된 노동시장에서 나타난 관망의 결과라는 분석도 나온다.최상위권에는 공기업과 외국계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지수 1위 기업은 한국가스공사(85점)가 차지했다. 이어 SAP코리아와 한국남동발전(각 82점), 구글코리아(80점), 한국주택금융공사(79점) 순으로 집계됐다. 블라인드 지수 연간 기업 분포 변화. [블라인드 제공] 직군별로는 변호사(54점), 의료인(51점), 의사(50점) 같은 전문직이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반도체·회로 설계 등을 담당하는 하드웨어 엔지니어(49점)가 처음으로 상위권에 진입했다. 의료인 지수는 전년 대비 10% 이상 하락, 지수가 낮은 직군은 기획자(36점), 직업군인(37점), 고객서비스(40점)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었다.같은 업계라도 기업 간 지수 격차를 보였다. 반도체 업계에서 SK하이닉스는 상위 3% 수준이지만 삼성전자는 상위 60%에 그쳤다. 또 플랫폼 업계의 경우 네이버는 상위 2%이지만...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