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투입으로 회생가능 판단
주주행동 플랫폼서 지분 결집
회생 개시를 신청한 국내 상장 리츠 제이알글로벌리츠의 소액주주들이 직접 회사를 살리겠다고 나섰다. 주주연대는 이르면 다음주 서울회생법원에 의견서를 제출해 유상증자를 허용해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회생절차 중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한 유상증자는 전례가 없는 일이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주주연대 측은 소액주주들의 자발적 증자 참여 의사를 증거로 제시해, 청산보다 회생이 채권자에게도 유리하다는 논리를 법원에 펼칠 방침이다. 주주연대는 주주행동 플랫폼 '액트(ACT)'를 통해 제이알글로벌리츠 지분 8.2%를 모았다. 추후 10%까지 결집률을 높일 계획이다.
회생절차에서 신규 납입 자금은 기존 채무 변제에 우선 충당되는 구조여서 주주가 증자에 참여하더라도 그 돈이 채권자 몫으로 흘러갈 수 있다. 결국 주주연대는 유상증자가 채권자와 주주 모두에게 청산보다 유리하다는 점을 법원에 입증해야 하는 셈이다.
앞서 제이알글로벌리츠는 지난달 27일 만기가 도래한 400억원 규모 전자단기사채를 상환하지 못해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제이알글로벌리츠가 회생을 신청한 즉시 주식 거래는 정지됐다. 제이알글로벌리츠의 소액주주들은 지난해 말 기준 2만8200명(지분율 73.63%)에 달한다.
직접적인 원인은 제이알글로벌리츠의 핵심 자산인 벨기에 브뤼셀 파이낸스타워의 가치 급락이다. 회사는 이 건물을 12억유로가 넘는 금액에 매입했으나 현지 대주단은 올해 감정 가치를 9억2000만유로로 평가했다.
[오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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