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률 0.923(12승 1무 1패). 프로야구 후반기의 KT는 질 것 같지 않은 팀이다. KT는 지난달 올스타전 이후 6일까지 14경기에서 단 한 번 패했다. 폭염으로 인해 4~6일 KIA와의 3연전이 취소되지 않았다면 더 많은 승리를 거뒀을 것이다. 전반기를 3위로 마쳤던 ‘마법사 군단’ KT는 최근 6연승과 함께 선두로 뛰어 올랐다. 2위 삼성과는 1.5경기 차다. 지난달에는 구단 최다 연승 타이인 9연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후반기 고공질주의 비결은 높아진 마운드다. 전반기 팀 평균자책점 4.72로 10개 구단 중 8위였던 KT 마운드는 후반기 들어 2.69로 리그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시즌 기록은 4.43(4위)까지 낮아졌다.그 중심에는 ‘언터처블’ 고영표(35)가 있다. 사이드암 선발 투수인 고영표는 후반기 들어 3경기에서 총 20이닝을 소화하며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3경기에서 모두 승리도 챙겼다. 고영표는 6일 현재 시즌 9승 6패 평균자책점 3.64를 기록 중이다. 국내 투수 중에는 두산 곽빈(115이닝)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111과 3분의1이닝을 책임지고 있다.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한 고영표는 개막 후 4월 한 달 동안 1승 3패 평균자책점 5.40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한때 평균자책점이 7.07까지 치솟기도 했다. 그러나 레이스가 이어지면서 자신의 주무기인 체인지업에 새로 장착한 스위퍼까지 더해 연신 타자들을 돌려세우고 있다. 프로야구 통계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고영표의 체인지업 구종 가치는 16.3으로 리그 1위다. 명품 투수 조련사인 이강철 KT 감독(60)도 “고영표가 전성기를 연상시키는 완벽한 투구로 팀 승리를 이끌고 있다”며 흡족스러워 하고 있다. 고영표는 볼넷 대비 탈삼진 비율에서도 리그에서 가장 높은 9.15를 기록 중이다.불펜진도 후반기 들어 리그에서 가장 많은 21홀드를 합작하며 든든하게 팀 승리를 지켜내고 있다. 아시아쿼터로 영입한 스기모토(26·일본)는 후반기 9경기 8홀드 평균자책점 1.86을 기록 중이다. 7월에만 1승 8홀드를 올린 스기모토는 불펜 투수로는 유일하게 한국야구위원회(KBO) 7월 월간 최우수선수(MVP)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타선에서는 외국인 타자 힐리어드(32·미국)가 연일 화력쇼를 선보이고 있다. 후반기 타율 0.411에 9홈런 22타점을 기록 중이다. 힐리어드는 시즌 29홈런을 기록하며 KIA 김도...
후반기 승률 0.923…고공질주 선두 KT의 중심 ‘언터처블’ 고영표
6 days ago
14
Related
“구창모 완벽한 투구 펼쳤다”…KT전 6연패 탈출한 이호준 NC 감독 “박시원+최정원 좋은 모습 보여”
42 minutes ago
1
WC 이어 AG 바라보는 이기혁, “3년 전엔 꿈꾸지도 못했던 무대였는데…리더십과 기량 모두 발휘해야죠”
52 minutes ago
1
전날 패배 설욕했다!…‘허인서 결승타’ 한화, 연장 접전 끝 두산 5연승 저지
2 hours ago
0
낫아웃 폭투 틈타 1루로 전력질주…LG 빈틈 파고든 키움 김건희, 연패 탈출 앞장 [SD 고척 스타]
2 hours ago
4
역전패 후유증은 없었다!…‘구창모 7이닝 KKKKK 완벽투+박시원 결승포’ NC, KT 8연승 저지
3 hours ago
4
Tips
click
Trending
Popular
필리핀 “中 관영매체, 필리핀인을 원숭이로 묘사…인종차별”
3 weeks ago
154
北핵실험 연구한 美학자, 中에 20개월째 구금…외교문제 비화
4 weeks ago
123
© Clint's Theme Park 2026. All rights are reserved





![낫아웃 폭투 틈타 1루로 전력질주…LG 빈틈 파고든 키움 김건희, 연패 탈출 앞장 [SD 고척 스타]](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26/08/12/134468873.1.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