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확실한 성장 공식…美 직판 본격화 효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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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6-07-30 오후 1:55:03 수정 2026-07-30 오후 1:55:03 가 가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휴젤(145020)이 올해 7월부터 미국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의 직접판매에 돌입하며 미국 사업의 체질 전환에 나선다. 휴젤은 미국에서 직접판매(직판) 체계를 구축해 올해 매출 700억원 이상, 내후년 미국 매출 2000억원 이상을 기대하는 등 외형 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사진=AI 생성)25일 휴젤에 따르면 그동안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실시한 현지 유통업체 간접 판매 뿐 아니라 이달부터 직판도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간접 및 직판을 병행하고 있다.미국은 전 세계 톡신 시장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최대 시장이다. 지난해 시장 규모는 약 4조원으로 추정된다. 미국 톡신 시장은 앨러간, 갈더마, 멀츠 등 기존 프리미엄 브랜드가 점유율 80% 수준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진다. 남은 20% 가량을 후발주자들이 나눠 가져가는 구도다.이처럼 기존 프리미엄 브랜드가 시장을 과점하고 있지만 후발주자들의 상황도 나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장벽이 높아 현재 6개 제품만이 허가된 상황이기 때문이다.레티보 역시 출발이 순조로운 상황이다. 미국 진출 1년차인 지난해 현지 유통 파트너사 베네브를 통해 판매를 시작하며 시장 점유율 3%를 기록했다. 유통업체 베네브 공급가 기준 350억원에 해당하는 규모다. 레티보는 미국 내 유통 가격이 프리미엄 톡신 브랜드 대비 70% 수준이며,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시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美 직판 효과는?간접판매에서 직판으로 전환했을 때 가장 큰 차이는 수익이다. 미국 직접영업 판매단가는 기존 미국 유통사에 넘기던 간접영업 공급가 대비 약 2배, 기타 수출 지역과 비교하면 3~4배 높은 수준이다. 같은 물량을 팔아도 수익성이 훨씬 더 커지는 셈이다.휴젤은 원료 단계부터 최종 제품까지 외부 위탁 없이 자체 시설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제조원가가 상대적으로 낮다. 지난해 기준 휴젤의 매출총이익률은 70% 수준이며, 미국을 제외한 수출은 80% 이상, 미국 영업은 90% 이상에 달한다. 미국 매출 비중이 2028년 약 30%까지 확대되면 매출총이익률은 77%에서 82% 수준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휴젤의 미국 시장 직판 효과는 내년부터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다. 올해 미국 직판 추정 매출은 345억원이며,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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