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출연진과 함께…‘셰프의 바다밥상’ 참가자 모집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5월 ‘바다 가는 달’을 맞아 특별한 해양미식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 ‘셰프의 바다밥상’을 개최하고, 5월 7일까지 참가자 8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셰프의 바다밥상’은 지역 해산물을 활용한 특별한 식사를 제공하는 행사로,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셰프들이 참여한다. 5월 17일 여수에서는 대한민국 제16대 조리명장이자 한국바다셰프협회 회장인 안유성 셰프가 여수 밤바다를 배경으로 요리를 선보인다. 5월 24일 부산에서는 ‘이모카세’ 김미령 셰프가 부산의 제철 해산물을 활용한 한상을 준비한다. 참가자들은 셰프와의 토크쇼, 푸드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이는 ‘바다 가는 달’ 공식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바다여행에 대한 추억이나 버킷리스트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여수 50명, 부산 30명이 선정된다. 최종 참가자는 5월 12일 개별 통보된다.

유진호 한국관광공사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은 “이번 이벤트는 바다라는 공간에 미식의 스토리텔링을 더한 새로운 해양관광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파도 파도 끝없는 매력’을 가진 바다를 활용해 다양한 지역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부산 행사에 외국인 관광객 30명을 별도로 모집해 한국 제철 음식과 ‘K-로컬 미식여행 33선(2024년 선정)’을 소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