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소식’ 양준석·타마요 괜찮다! LG 11년 만에 파이널 걱정 없다…“별다른 검사 없이 훈련 소화” [KBL 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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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1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을 바라보는 ‘송골매 군단’. 그에 앞서 희소식이 전해졌다.

창원 LG는 지난 26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2024-25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84-75로 승리했다.

대단한 승리였다. 이로써 LG는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 100%(29/29)를 확보했다. 그리고 2013-14시즌 이후 11년 만에 챔피언결정전도 앞두고 있다. 만약 3차전까지 잡아낸다면 구단 통산 3번째 챔피언결정전이다.

타마요(좌)와 양준석은 큰 문제 없이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 출전한다. 사진=KBL 제공

타마요(좌)와 양준석은 큰 문제 없이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 출전한다. 사진=KBL 제공

그러나 우려도 있었다. ‘야전사령관’ 양준석과 ‘특급 아시아쿼터’ 칼 타마요가 2차전 후 몸 상태가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양준석은 3쿼터 중반 게이지 프림이 돌아서는 과정에서 부딪혀 왼쪽 무릎이 잠깐 꺾였다. 연세대 시절 크게 다쳤던 부위이기에 걱정이 컸다. 불행 중 다행히 코트로 돌아오기는 했으나 체크가 필요했다. 이미 1차전에서도 종아리 문제가 있었던 그다.

타마요는 어지럼증이 있어 인터뷰실에 늦게 들어왔다. 그리고 어깨 부상이 있어 불편한 모습이었다.

조상현 감독은 “(양)준석이는 예전에 다친 무릎 쪽이 조금 꺾였다. 걱정이다. (칼)타마요도 어깨에 이상이 있다고 한다. 그래도 타마요는 괜찮다고 해서 다행이다. 추가 체크는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양준석은 4강 플레이오프에서 2경기 출전, 평균 30분 25초 동안 9.0점 3.0리바운드 7.5어시스트 1.0스틸을 기록 중이다. 그러면서 0.5실책을 기록, 완벽에 가까운 활약을 하고 있다. 사진=KBL 제공

양준석은 4강 플레이오프에서 2경기 출전, 평균 30분 25초 동안 9.0점 3.0리바운드 7.5어시스트 1.0스틸을 기록 중이다. 그러면서 0.5실책을 기록, 완벽에 가까운 활약을 하고 있다. 사진=KBL 제공

양준석과 타마요는 현재 LG에 있어 없어선 안 될 주축 선수들이다. 양준석은 앞선 자원에 여유가 없어 많은 시간을 소화하고 있다. 타마요도 마찬가지. 각각 이경도, 박정현이라는 백업 자원이 있지만 결국 양준석, 타마요가 30분 이상 책임져야만 4강 플레이오프 이상을 바라볼 수 있다.

불행 중 다행히 양준석과 타마요는 별도 검진 없이 27일 3차전 대비 훈련을 잘 소화했다고 한다. 2차전 승리에도 걱정이 있었던 조상현 감독이지만 이제는 든든한 마음으로 3차전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

LG 관계자는 “양준석, 타마요 모두 별도 정밀 검진은 없었다. 두 선수 모두 울산에서 훈련을 잘 소화했다. 3차전 출전에 문제는 없다”고 전했다.

한편 양준석은 4강 플레이오프에서 2경기 출전, 평균 30분 25초 동안 9.0점 3.0리바운드 7.5어시스트 1.0스틸을 기록 중이다. 그러면서 0.5실책을 기록, 완벽에 가까운 활약을 하고 있다.

타마요도 2경기 출전, 평균 27분 37초 동안 14.5점 5.5리바운드 1.5어시스트 1.0스틸로 활약 중이다. 1차전에서 7점으로 부진했으나 2차전 22점 폭발, 현대모비스 수비를 무너뜨렸다.

타마요는 2경기 출전, 평균 27분 37초 동안 14.5점 5.5리바운드 1.5어시스트 1.0스틸로 활약 중이다. 1차전에서 7점으로 부진했으나 2차전 22점 폭발, 현대모비스 수비를 무너뜨렸다. 사진=KBL 제공

타마요는 2경기 출전, 평균 27분 37초 동안 14.5점 5.5리바운드 1.5어시스트 1.0스틸로 활약 중이다. 1차전에서 7점으로 부진했으나 2차전 22점 폭발, 현대모비스 수비를 무너뜨렸다. 사진=KBL 제공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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