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트 크로우-암스트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경기 도중 관중에게 막말을 퍼부은 피트 크로우-암스트롱(24, 시카고 컵스)이 징계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크로우-암스트롱에게 벌금을 부과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 등은 20일(이하 한국시각) 크로우-암스트롱이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벌금형 징계를 받았다고 전했다. 단 액수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는 지난 1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 도중 관중과 언쟁을 벌이던 도중 막말을 퍼부었기 때문. 성희롱적인 발언이 섞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크로우-암스트롱은 4-2로 앞선 5회 수비 도중 가운데 담장으로 향하는 큰 타구를 잡기 위해 점프했으나 결국 포구하지 못하고 주저 앉았다.
크로우-암스트롱이 타구를 잡지 못해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았고, 경기는 4-4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후 크로우-암스트롱이 흥분해 외야 펜스 쪽에 있던 관중을 향해 소리치며 다가섰다. 이에 대해 크로우-암스트롱은 관중이 먼저 시비를 걸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문제는 크로우-암스트롱이 관중을 향해 성희롱적인 발언을 했다는 것. 해당 여성 관중은 크로우-암스트롱에게 수비를 지적했으나, 돌아온 것은 성희롱적인 발언.
이에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급히 크로우-암스트롱에게 벌금을 부과한 것으로 보인다. 단 출전 정지 징계까지는 가지 않았다.
크로우-암스트롱의 언행이 문제 된 것은 처음이 아니다. 이번 시즌 초반 LA 다저스 팬들을 비난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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