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백인천 감독 애도…한국 프로야구史 새로 쓴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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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2026.8.15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한국 프로야구의 전설 고(故) 백인천 감독님의 별세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X에 “한국 프로야구의 시작부터 함께하며 한 시대를 빛내주신 감독님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고인의 명복을 기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프로야구 유일한 ‘4할 타자’ 백 전 감독은 이날 향년 84세로 별세했다. 뇌경색을 앓고 있던 백 전 감독은 전날 오전 천안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이후 심폐소생술 끝에 한때 맥박이 미세하게 살아나 중환자실로 옮겨 하루 동안 사투를 벌였지만 결국 병마를 이겨내지 못했다.이 대통령은 “(백 감독은) 프로야구가 처음 시작된 1982년 4할 1푼 2리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한국 프로야구의 역사를 새로 썼다”며 “지금까지도 깨지지 않은 이 기록은 감독님께서 얼마나 뛰어난 선수였는지 보여준다”고 했다.이어 “선수로서뿐 아니라 감독으로서도 오랜 시간 후배들을 이끌며 한국 프로야구 발전에 힘을 보태셨다”며 “야구를 향한 감독님의 뜨거운 열정은 우리의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백 전 감독은 한국프로야구 출범 원년이던 1982년 40세의 나이로 MBC 청룡에서 선수 겸 감독으로 뛰면서 타율 0.412(250타수 103안타)를 기록했다. 올해로 45번째 시즌을 맞이한 프로야구에서 4할 타자는 백 전 감독이 유일하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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