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부동산 투기 공화국’ 탈출 약속 반드시 지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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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일 세종에서 열린 민원 혁신 사례보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10.2 ⓒ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지금 당장 힘들더라도 대한민국이 부동산 폭탄 돌리기 끝에 잃어버린 30년을 맞게 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서울 아파트 값이 86주 연속 오르면서 문재인 정부 시절의 최장 상승 기록을 넘어선 가운데 지금까지 추진해 온 부동산 정책을 고수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X(엑스)에서 서울 강남 3구 매물이 1년새 1만 건 늘었다는 언론 보도를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부동산 흐름에 대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서울 중심으로 인허가가 급감하여 시차를 두고 주택 공급물량이 대폭 줄어든 것이 단기적인 집값 불안의 가장 큰 원인이고, 중장기 원인은 수도권 집중, 주택투기 권장하는 과도한 대출과 불공정한 세제 등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부동산 안정화 관련 이 대통령은 “이 정부 들어서 얼마전부터 인허가 및 착공이 대폭 늘고 있고, 신규택지개발, 기존 부지와 건축물의 주거용 변경이 속도를 내고 있어 공급도 곧 많이 늘어날 것”이라며 “행정기관과 공기업의 지방이전, 지방중심의 ‘3대 메가 7대 씨드’ 프로젝트 가동 등 균형 발전 정책으로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세계 최고수준인 가계대출 조정과 조세정의에 부합하는 세제개혁도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초과세수를 활용해 청년과 중산층용 공공장기임대 주택도 조기에 대량공급할 것”이라며 “특히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부동산 자산비중이 높고, 가계대출이 많은데, 생산적 금융으로의 자금이동 흐름과 국제적 기준금리추이도 잘 살펴 보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대통령은 “부동산 공화국 탈출은 대한민국의 국가과제”라며 “이재명 정부는 부동산투기공화국 탈출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했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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