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정상 ‘셔틀외교’ 재개 의지 확인
李, 1박 3일 G7 일정 마치고 귀국
이시바 총리는 “국제 정세는 정말 대단히 엄중해지고 있다”며 “양국 간 협력과 공조가 이 지역 그리고 세계를 위해 더 많은 도움이 되는 관계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양 정상은 북한 문제를 포함한 지역의 여러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해 한미일 공조를 지속 유지, 발전시키고, 한일 간에도 협력을 심화하자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셔틀외교 재개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덧붙였다.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두 정상의 정기적 상호 방문을 재개하기로 한 것.
대통령실 관계자는 과거사 문제에 대해선 “과거의 문제는 잘 관리해 나가고, 협력의 문제를 더 키워서 미래 지향적인 관계를 꾸려 나가자는 데 대체로 공감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1박 3일간 G7 정상회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했다.캐내내스키스=박훈상 기자 tigermas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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